“거기에 있는 그걸 나에게도 좀 나눠줄 수 있을까?”
소녀는 소년에게서 오랜만에 잊고 있던 달콤한 캔디향을 맡았다.
그는 소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없이 지퍼에서 분홍색 사탕 하나를 꺼내어 검은 그림자 같은 소녀에게 건네주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아무런 대꾸도 않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벌써 벗어났을 테지만, 왠지 소년은 소녀의 존재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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