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교정할 때 꾸는 꿈

by 이영선

치아 교정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다.


처음엔 철사가 붙은 채로 이가 다 뜯어지는 꿈을 꾸었다. 나도 모르게 자다가 손으로 장치를 뜯어내려 했던 것 같다. 비슷한 꿈은 나중에 가철식 유지장치 (끼웠다 뺐다 하는 치열 유지장치)를 끼고서도 꾸게 되었다. 이럴 땐 나의 물리적인 행동이 실제로 치아에 자극이 가게 되니까 그 통증에 벌떡 일어나서 화들짝 놀란 상태로 치아에 철사가 잘 붙어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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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쓰고 그리고 만드는 통합창작예술가. 장르와 경계를 녹여내어 없던 세상을 만들고 확장하는 자. 그 세상의 이름은 이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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