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그냥 있다
마치 찰리의 초콜릿 공장인 듯
건물 가운데에 돌돌 말린 나선형 계단이 있는 회사였다.
그는 내 강의 시간 앞뒤로 잠시 쉬는 틈을 타서
끊임없이 몸을 움직였다.
여느 회사원처럼 양복을 갖춰 입고
이런저런 움직임을 머리에 그리는 듯
작은 무술 동작을 연습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우슈' 선수였다고 했다.
우슈?
언젠가 공연을 하고 나서
중국계 미국인이 내게 우슈를 배운 적이 있느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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