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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영원 작가 Jan 04. 2023

누군가의 삶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건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6년 내내 나의 꿈은 교사였다.

학창 시절부터 또래 친구들을 돕는 일을 좋아했다.

내가 터득한 공부법, 시험 준비 전략 등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곤 했다.

자연스럽게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대학교 4년 동안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하느라 여기저기 쫓아다녔다.

지금은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강의와 컨설팅, 코칭을 하고 있다.

대상은 바뀌었지만, 성장과 변화를 돕고자 하는 마음은 그대로다.

나는 믿는다. 진심 어린 강의를 통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진짜 ‘제대로’ 된 강사가 세상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p.14)

하지만 좋은 강사는 스스로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타가 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보다는 나에게서 배운 사람이 더 빛나도록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p.243)

<강의력>을 읽으며, 강의를 대하고 있는 마음가짐을 돌아봤다.

‘나는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강의를 하고 있었나?’ 반성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청소년 멘토링을 하며, 그리고 나다움스쿨을 운영하며 만난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종종 전해 듣는다.

그럴 때면 ‘내가 잘 가고 있구나’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감사한 일이다.

새해에는 배움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자 한다.

그렇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강사, 컨설턴트, 그리고 코치라는 직업이 참 좋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

Live in it! (가르치는 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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