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테크교육도 유행이 있어요

분야의 유행이 아니라 내 전망이 중요해요

테크교육도 유행이 있어요. 최근의 예를 들면 머신러닝/딥러닝 중심의 인공지능을   있죠. 거의 모든 기관이 달려듭니다. 교육 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나머지, 많은 기술을 배우고 숙련도를 아주 날카롭게 올려야 하죠. 아주 많은 학습을 해야 경쟁력이 됩니다. 왠만해선 주목받기 쉽지 않아요.


이런 상황이라면 관점을 다르게 봐야 좋을 것 같아요. 누구나 이해하고, 전망이 좋다고 하는 분야는 이미 꺾이는 분야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야의 전망이 내 전망은 또 아니죠. 결국은 내게 유용해야죠. 그래서, 관련된 비즈니스와 기술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살펴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은 점점 프로덕트화 되고 있고, 프로덕트 또는 비즈니스 지표 중심으로 분석하고 임팩트를 만들어내는게 큰 흐름이 되고 있죠. 기술 중심에서 프로덕트/비즈니스 영향력으로 축이 이동한 셈이에요. 이런 흐름을 타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적당히 모르고, 내가 부드럽게 랜딩할 수 있다면 해볼만 하죠.


테크교육 설계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적용할 수 있어요. 현실의 필요는 커지고 있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고, 충분히 스케일업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는 거죠. 테크교육은 결국 현실의 필요를 이어내는 일이에요.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고민과 시도가 결국 차별적인 경쟁력을 자아낼 거라 생각해요.

매거진의 이전글 테크교육의 함정 벗어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