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을 만들어낼 절호의 기회에요
부트캠프 운영에서,
첫번째에서 두번째로 넘어가는 시기가 아주 중요해요. 팬덤을 만들어낼 절호의 기회에요.
많은 부트캠프에서 과제처럼 TIL 을 쓰도록 하고, 그게 검색포털의 상위를 차지하죠. 고객들은 그걸 보고 오지 않아요. 그건 살아있는 콘텐츠가 아니고 포트폴리오도 되지 못하죠. 일시적으로 검색량만 쌓아는 거에요. 그 뿐이에요. 그 대신에, 진짜로 이 부트캠프에서 변화를 맛보고, 다음 기수의 변화를 응원하는 팬을 만들어야 해요. 충성유저층이 생기는 거죠. 거기서 비로소 바이럴이 시작됩니다.
바이럴은 인위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팬심으로 출발하고, 그건 좋은 경험에 기반해요. 결과적으로 부트캠프에서 좋은 성장의 경험을 하고, 이걸 널리 알리고 싶어서 가슴이 터질 지경이 되면 되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시리얼 부트캠프를 구상하고 있다면, 첫번째 텀에서의 경험설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변화관리 역시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구요. 부트캠프의 사용자 뿐만 아니라 운영진 역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묘미와 경험을 쌓아올려야 하죠. 그래야 관성적인 운영이 아니라,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는 부트캠프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이거야말로 살아있는, 생명력있는 부트캠프에요.
부트캠프의 본질은 강의가 아니에요. 강의와 학습을 통한 성장과 변화에요. 이렇게 바꿔서 봐야지만, 정말 좋은 부트캠프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연장선에 비즈니스로 지속가능성을 지닌 부트캠프가 되어가는 거구요. ‘잘되겠지’ 하면 절대 잘 되지 않습니다. ‘잘되어가도록’ 구조를 만들고, 세심히 관찰하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야해요. 그게 바로 ‘빌드업’ 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부트캠프의 본질은 ‘변화를 빌드업하는 것‘ 이에요. 이걸 놓치면 강의를 제공할 뿐인, 수많은 경쟁자들과 다를 게 없게 됩니다.
지금은 부트캠프 전국시대에요. 경쟁상황을 고려한 경쟁전략과 부트캠프를 사랑하는 유저층을 넓혀야 해요. 그 시작은 적은 그룹의 절대적 만족부터에요. 그 기준은 강의를 잘 따라오는지가 아니라, 필요한 변화를 얼마나 스스로 만들어가는지입니다. ’변화‘ 가 핵심입니다. 그걸 통해 부트캠프라는 프로덕트를 경험한 유저들의 사랑을 얻어야 해요.
좋은 부트캠프로의 성장을 부스트하는 모든 일을 합니다.
부트캠프 컨설턴트 | 애자일코치 | 데잇걸즈 Fo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