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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Joo Lee Mar 10. 2019

리카

몇달전 엄마가 왠 자그마한 인형을 주었다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하리가 LOL 인형을 가지고 놀던게 생각나서 샀단다 하리는 막 좋아하면서 가지고 놀다가 바로 던져버렸다

밑에 파란 원피스를 입은 인형이 바로 그것이다 처음엔 잘몰라서 사진도 찍지 않고 종이박스도 바로 버렸는데... 아무튼 이 아이는 일본의 바비인형 리카의 쌍둥이 동생 미키이다

얼마후에 남편은 큰 이유없이 리틀미미 고양이카페 를 딸아이에게 사줬다 그 모든 것이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것인데 한동안 잘 놀다가 조금 휴식기를 가지는 듯하여 요즘 내가 돌보고 있는 중이다

리카동생 미키에게 LOL 고양이 모자를 씌워줬더니 완전 이뻐 ㅎㅎㅎ 그래도 만족하지 않고...

여러가지 변화를 줌 ㅋㅋㅋ 어두운 갈색머리가 고양이카페에 포함된 리틀미미인데 긴머리를 두다가 언젠가 유투브에 단발컷을 본후로 과감히 셀프컷 ㅋㅋㅋ 망할까봐 진짜 일미리씩 자름

물펌 호일펌 물펌을 빙자한 삶기.. 여러차례 커트 랩싸기, 호일싸기 등 공을 들이며 아이들을 가꿨더니 정이 들어서 ㅋㅋㅋㅋ 무튼 여전히 진행형이다

엄마가 사준 미키 덕분에 일본의 리카도 알게 되었고 그 인형은 내가 보기엔 옛날 미미를 엄청 닮은 것같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리카인형을 살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ㅋ 왜 일본의 인형이 내 어린 시절의 미미를 떠올리는지 인터넷을 찾으면 다 나오지만 나는 다음에 간략하게 설명하기로 하고 이만...


덧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미키와 리틀미미 완성샷도 다음에 보여주는 것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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