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것도 아닌데

by 윤김

가벼워 힘들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푸른 하늘이 머리 위로 높게 자리 잡고

눈동자는 벚꽃 바람을 따라 흐르고

당신과 나 사이에는 낙엽이 울고 있으니

당신이 무거워졌습니다


변한 것도 아닌데


놓치기 전에

놓아야겠습니다


바램과 달리 변해가는 계절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