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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후루츠캔디 Jun 26. 2023

위니펙 또한 간호사부족에 난리다 난리

#간호사,#캐나다이민,#캐나다유학,#전문인력,#헬쓰케어,#의사

전 세계에 간호사는 부족해서 난리이다.

위니펙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위니펙또한 없어서 난리라고 한다.

사실은 기존만치면 충분했지만, 평범한 나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내가 살고 있는 위니펙 이외에 매니토바 전 주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확대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주들의 빠른 속도의 인구팽창에 비하면 아직은 느린수준이지만)


남자 간호사도 여자 간호사도 모두 차등없이 존중받는 나라가 캐나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임금대비 생활비가 싼 곳을  가장 살기 좋은 동네라 치고, 그리고 같은 나라인 토론토나 벤쿠버 캘거리에 비해 생활비가 반값도 채 들지 않는 위니펙을

경제적 개념에서 나의 경우 천국으로 부른다.


3년전부터 모두가 캘거리로 향할 때, 남들이 가는곳에 덩달아 가게 되면, 내 권리만 축소되며 그저 남는자가 위너라 생각한 나의 투지가 맞았다.

금 캘거리는 물가가 최대치로 끌어올려져서 벌써 사람이 편안하게 살 동네가 되지 못했고, 한 학급당 초등학년 아이들이 40명이 넘어가 어른들처럼 아이들도 살기 빡세졌다.


항상 자신의 의사결정에 앞서, 스스로에 대한 상황과 사회안에서의 뼈아프디만치 냉철한 가치평가가 면밀히 이루어져야한다. 그래야 실수나 착각에 따른 오류를 피할 수 있다.


캐나다로의 이민을 꿈꾸고 계신 한국 간호사, 의사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면 좋을 정보가 있어 한차례 링크해본다.


https://www.manitoba.ca/health/hhrap/index.html?gclid=EAIaIQobChMIwbr42N7e_wIVpimtBh10DQ0SEAEYASAAEgKvePD_BwE

다시 말씀드리지만, 캐나다 위니펙은 추위로 무서운 곳이 아니다.

원주민으로 무서운 곳이 아니며, 한국 서울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물가가 싸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엔트로피가 낮은 동네이다.

삶에도 물리학법칙인 깁스에너지원리가 반드시 통한다고 믿는데, 그런면에서 이 곳은 다소 심심해서 살기 쉽고 주변의 정신없음에 흔들릴 시간에 내 것에 쏟아부을 시간과 에너지가 남는 곳이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이 도시마저도 위 프로젝트에 의해 성장해버린다면 내 천국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하지만, 나의 브런치 공간에 오는 손님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차원의 보물정보이다.


한마디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면 내가 열심히 산 댓가가 보장받을 수 있는, 지구상에 별로 남지 않은 도시이다.

이민생활끝에 알게 된 결론은, 환경은 정복하는 자의 것이며, 먼저 깃발을 꽂는 자가 장땡인 게임이라는 결론이다.

결정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고, 몸과 마음을 부지런히 추스리시길바란다.


캐나다로 이민와서 무슨일을 해 먹고 살아야할까에 대해 질문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조건 유아교사와 간호사 중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두말없이 간호사를 민다.

유아교사도 부족직군인 것이 맞지만, 공부량은 조금 더 많지만 프로토콜이 업무시 정해져 있는 간호사가 변수 가득한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보다 훨씬 더 한국인으로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남녀차등없으니 남자라고해서 간호사를 도전할지 아닐지 걱정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힘세다고 일 더많이 시키려 하고 이용하려고 하는 일 없다.


가장 흔히 묻는 질문인 간호사의 시급은 초봉의 경우 30불대 후반에서 40불대 중반까지 이며, 이는 토론토나 벤쿠버 그리고 캘거리와 비슷하다.

일이 힘든데 시급이 별로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초봉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리며, 일당백의 자영업에 비해 사회적 존경심도 얻고, 소속감도 얻고, 수입이 보장되어 꾸준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노년층이 많은 우리 캐나다에서 전화로만 상담하거나, 주5회9to5도 존재함을 알려드린다.

비슷한데 생활비는 반값이다. 그 뜻은 자본주의세상에서 삶의 질이 2배 이상으로 뛴다는 뜻이다.

도시에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쇼핑시설, 럭셔리콘도, 아이들을 위한 공립 그리고 사립 교육시스템, 공원, 문화시설, 병원, 유흥만 거의 없다.집값을 묻는다면 반값이다.


나는 캐나다 벤쿠버, 에드먼튼, 퀘백, 오타와, 토톤토 모든 지역을 경험해 본 사람이며 최종적으로 위니펙에 살고 있다.

이민업체들은 각종 커넥션에 의해 특정 도시나 주를 지원하지만, 나의 경우 전혀 이권이 없으므로 정직할 수 있다.

그저 나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사는데 조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고 작은 오해를 제외한 의 선한 뜻이 반드시 전달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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