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 기사의 퇴직
위니펙 학교가는 버스, 671
몇일 전, 버스 안 승객다루는 솜씨가 최고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버스 기사는 지난 번, 이야기를 끝으로 버스 운전기사직을 사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9번의 직업을 바꾸었고, 5번의 이혼을 했으며,
심장이 좋아지지 않아 운전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자신을 주변에서 만나면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고, 낮은 소리 음을 내어 달라고
그러면 자신은 자신의 과거 승객이었음을 눈치채게 될 것이라고 그건 우리들만의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버스 내 승객관리능력, 리더쉽이 최고였음을 과연 알까
우리들은 버스를 계속 타는데, 버스운전사는 일을 관두었다.
어쩐지 우리의 꾸준한 노력이 그의 짧지만 강한 리더쉽을 이긴 기분이 들었다.
그래, 꾸준한 게 짱이야
뭐든 버티는건 가장 힘든 일이고, 결국 그걸 해 낸 사람이 승자라는 말,
그 말이 어느분야에서나 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맞다고 믿는 일을 하고, 꾸준히 지속하는 것
그렇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