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허용의 실패, 수치심과 통제
캔디야, 그 때에는 말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말해도 괜찮아
그 때에는 외로워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돼...
언젠가 한번은 부모님 앞에서만큼은 꾹꾹 참아왔던 눈물이 나도 모르게 왈칵 터졌던 날이 있다.
주말을 맞이해 엄마가 병원에서 오는 날 이었다. 일주일에 한번 엄마를 만나는 것이 우리 가족 안의 약속이었지만, 엄마는 동생과 아빠의 사정상 2주에 한 번 오기도 했었다. 그보다 더 어렸던 시절, 엄마의 퇴근길을 해바라기처럼 서서 오매불망 엄마를 기다리던 그 캔디가 살아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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