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 패턴의 파악과 이성적 판단
소용돌이 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지금 나에게 문제가 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글보다 그림이 직관적이었고, 문제 처리속도 또한 빨랐다.
그림 속에는 내 삶의 문제들이 서로 얽힌 줄기처럼 드러났다. 그 줄기들은 과거 내가 경험한 '부모의 비의도적 정서적 방임, 그에 따른 나의 정서적 고립'과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만약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중 두 줄기를 사라졌을 것이다. 결혼을 했어도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최소 1개의 큰 줄기는 없앨 수 있었을 것이다.
확실한건, 결혼과 육아가 내 삶에 들어오기 전, 어린시절부터의 자기분석과 탐색이 충분히 이루어졌어야했다. 그랬다면 나는 지금과 다른 선택을 했을까?
혹은, 결혼과 육아가 없었더라도다른 무언가가 이 빈자리를 채웠을까? 그것들은 내게 어떤 의미 일 수 있었나? 나는 그 외의 것들에 집착하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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