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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후루츠캔디 Dec 17. 2022

희망이란건 또다른 고문에 불과할까

희망을 가져야 하는걸까 갖지 않아야하는걸까

사람의 인생이 한번의 실패로 막을 내린다면 삶이 얼마나 쉬울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있다. 누군가는 다시하면되지라 희망차게 말하지만 다시하면 얻는게 무엇인가, 그 희망이라는게 현재나 한참 양보해서 미래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단지 고문에 불과한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매우 긍정적이고 용감한 평소의 나 이지만 이따금씩 나의 삶의 방향성에 관한 의문을 갖고 스스로 삶의 지도를 분석하여 돌이켜보기도하는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목적의식을 갖고 희망차게 덤비는것이 성공적이기라기보단, 또 그 성공이 내 행복을 보장해주기보다는 그 과정상의 고단함과 막막함과 불안속에서 기대치 못 하게 하늘에서 할당해 내게 주어지는 소소한 기쁨의 감정이 내게 주는 그 감정이 행복인것같다. 밥보다는 달콤한 간식 , 그것이 주는 행복


 어차피 삶은 어느누구에게나 고통이고, 캐나다사람이든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든 자기가 견뎌야하는 삶의 무게가있는것 같다.삶은 누구에게나 희망고문의 과정이라는걸 스스로 묵묵히 용기내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인정하기도 했다.


원래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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