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후 효자동

2016년 3월 18일

<어반라이크 Urbänlike> 매거진 2016년도 4월호 마감을 좀 아까 마쳤다. 최종 확인과 인쇄 감리와 임 늦은 외고 마감 등 오전과 오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어쨌든 간에 이제 막 세 권을 만든 셈이다. 우리 디자인 스튜디오 엠와이씨케이 myck는 효자동 청와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이맘때면 항상 늦은 저녁에 들러 새벽에 나오곤 하는데, 한 달마다 급격히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날씨가 변한다. 택시 타기 전까지 그래서 조금 걸었다. 내일은 더 얇게 입자고 혼자 다짐한다.

이번 호 주제는 '고전적인'이라는 단어로 해석한 '클래식 Classic'이다. 지난 두 권보다 시각적으로 제법 바뀌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하다.

다음 주에는 서울패션위크 Seoul Fashion Week가 시작하고, 마감 후 다시 마감하는 반복이겠거니 싶다. 잠깐 도쿄라도 다녀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