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썸이 다시 무척 바빠졌습니다.
공연들이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고,
뮤지션들은 신곡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스태프들 역시 새로운 것, 효과적인 것, 멋진 것을 찾아 분주합니다.
이렇게 바쁜데 올 해만 벌써 네 팀의 새로운 팀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마주할 때마다 멋있어서, 속으로 늘 감탄하는 와 너무 멋있어 '이랑' (이러다 언젠간 입 밖으로 나오겠네.)
정말 지독~~~~ 하게 유명해질게 분명한 '박소은' (그전에 빨리 친해져서 고강동에 녹음실 차려 달라고 하쟈.)
제대로 '요즘음악'하는, 세상이 먼저 알아주고 있는 듀오 '콧' (세상 힙한 음악은 전부 콧 스타일이라네.)
만나보니 멤버들이 전부 너~무 훌륭한 밴드 '너드커넥션' (1만 석 스탠딩 공연장 채우는 날까지!)까지..
심지어 이 네 팀이 모두 신곡과 공연과 여러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와아...!!
재미있는 일들도 많을 예정입니다. 오예에..!!!
하지만 솔직히, 주변분들로부터 축하 반, 걱정 반으로 '안 바쁘냐, 괜찮냐'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이렇게 팀이 많은데 다 가능하냐는 걱정이지요.
하핫.. 네, 그럼요!
오히려 스태프들은 몸은 힘들어도 에너지가 넘치고 힘이 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매일같이 쏟아집니다.
그 아이디어에 딴지를 거는 사람이 늘 저인데요.
저는 어떤 과정에서든 모든 것을 비틀어 보고, 단점과 결점을 찾아서 나쁜 사람이 되는 역할입니다.
그래야 좋은 결과만 뽑아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요즘엔 단점도 결점도 잘 안 보여서 딴지 걸 만한 것도 별로 없다 보니, 제가 제일 일찍 퇴근합니다;;
와.. 스태프들 만만세..
입사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스태프들 마저, 어떻게 저런 생각을 벌써 하는지... 매일이 신기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어서 연남동 맛집의 저녁을 매일매일 푸짐하게 쏴야겠습니다.
또 하나 굳이 이유라고 찾는다면,
유썸과 전속 계약이 끝나는 팀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습니다.
'최낙타'와 '홍이삭'은 이제 유썸과 한 식구는 아닙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모자라게 했거나 잘못하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와아.... 여기까지 서로 열심히 잘 달려왔다, 모두 고생했다..
이제 다음 스텝을 위해 구상을 해 보아야 하는데..
이다음의 스텝은 서로 각자 다른 시각에서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에 동의한 것이죠.
그렇게 서로 다른 결의 길을 만들어서, 업계에서 함께 일로 만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되기로 했습니다.
최낙타, 홍이삭 두 아티스트 모두 유썸의 핵심 주력 아티스트였고, 음악도 인성도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너무 훌륭한 분들이었기에 마음이 많이 허전해지는 건 사실인데요. 그래도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것들을 만들고 또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도울 수 있는 것을 돕는다면 그것도 건강한 발전이겠지요.
부디 이 두 아티스트는 물론 유썸의 앞길에도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크크..
그리고 팬 여러분들도 아티스트의 편에서 끝까지 응원을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두 아티스트 모두 약간의 공연 활동은 유썸과 같이 합니다.
갑자기 유썸에 두 아티스트의 소식이 등장해도 놀라지 마세요! :)
그럼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모두 이유없이 끝없는 응원을 보낼 거라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 두 팀의 미공개 프로필을 공개하렵니다. (으하하.. 허락도 받았죠)
사실 하드에 있는 이 사진들이 이제 유썸이 공개하고 싶어도 공개할 수도 필요도 없...
최낙타, 홍이삭 모두 앞으로 멋진 음악과 활동을 기대하며..!
그러니 늘 건강하게 함께 응원하기로 약속할 분들은 마음껏 퍼가서 동네방네 소문 내주세요.
"멋진 내 아티스트 좋은 일 많이 생기게 해 주세요~!"라고 말이죠.
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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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털이 끝! (ㅎㅎ)
짤막한 유썸과 유썸 아티스트 소식도 전합니다.
* 유썸이 비정기적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아끼시는 팀들의 비하인드 이야기, 미공개 컷 등
공식적으로 보여드릴 수 없는 콘텐츠들을 마구 쏘아드릴 예정입니다.
* 유썸 아티스트들이 프로필 촬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신곡 준비 중인 팀들의 이야기인데요.
사진은 완성되는 대로 뉴스레터로 베스트 컷 한 컷씩 제일 먼저 쏩니다!
* 유썸 아티스트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따끈따끈한 소식들!
여러분의 일상 속에 종종 찾아가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드릴게요.
그래서, 그 뉴스레터 어떻게 가입하느냐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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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러 방법으로 다양하게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