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학교 1학년 학생들 대상 강의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미디어를 통해 부러운 모습만 부각되는 인플루언서들의 고충과 사회적 책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이 고민해야 할 일, 온라인 트렌드 주도의 중심에 있는 청년&청소년들과 고민거리 등에 대해 주로 전했는데요.
늘 말씀드리듯이 청소년들을 가르침의 대상, 투표권도 없으니 외면해도 괜찮은 학생들로만 취급해선 안 됩니다.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현장에서 학생들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미디어의 파편화, 포스트 트루스 현상 등을 복잡하고 어렵다고 그냥 외면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문제를 그냥 방치해두다가는 훗날 뼈저리게 후회하는 순간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넘어 교육계, 정치계, 시민들 각자의 역할을 시급하게 논의할 때입니다.
온라인 역사와 소통 방식,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관련하여 전국 어디든 찾아뵐 예정이니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