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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허브 Aug 07. 2020

금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

2020 N개의 공론장② 「금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공론현장 기록

일시 : 2020년 7월 10일

주최자 : 들락날락 협동조합, 듣는연구소

기록자 : 김미래(N개의 공론장 아키비스트 그룹)

사진 :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듣는연구소


서울로 보내지기를 물리친 청년들, 그들의 진정한 보금자리

태어나서 성장하고 한창 꽃 피운 뒤 천천히 멈추는 것. 우리는 이러한 생장의 비유를 땅과 도시, 세계에 적용하길 즐깁니다. 활성화된 세포와도 같이 어린이는 ‘가만있는 것'이 가장 힘들고, 둔화된 세포와도 같이 어르신들은 ‘움직이는 것'을 가장 힘들어한다죠. 그래서일까요? 우리들 중 대다수는, 활발하게 변화하는 도시의 구성원으로 ‘청년'을 떠올리기 주저하지 않고, 강산도 그대로인 것만 같은 평화로운 시골의 구성원으로 인생의 늘그막을 보내는 ‘노년'을 그려보곤 합니다. 

하지만 농촌에 농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농촌에 노년만 있는 것이, 당연하게도 아니라면? 젊은이들이 삶의 대지로 정한 비도시 지역은 어떤 식으로 꿈틀대고 있을까요? 충청 금산에 터전을 잡은, 농사꾼도 장사꾼도 아닌 청년들의 사는 이야기, 그것도 잘 살고자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부 청년 지역살이 기반에 관한 발제들


● 청년에게 필요한 ‘생계, 관계, 공간’이라는 환대 by 송하진(듣는연구소)

어린 시절부터 도시에서 자란 저로서는, 구체적 경험이라기보다 연구와 관찰에 기반한 이야기를 해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작년 듣는연구소에서는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반들을 살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주 청년의 좋은 삶을 위한 사회적 기반'에 대한 고민의 흔적입니다. 물론 이 주제에 관한 선행연구는 없지 않았지만, 주로 물리적 기반(주거, 일자리,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았습니다. 정서적, 관계적 차원의 이야기를 하는 것들도 있었는데, 이 연구의 공통점은 청년의 목소리로 ‘살아보니 이런 것이 중요하더라'라는 직접적인 발화였다는 점입니다. 한 존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원하는 삶의 모습을 일구는 데 필요한 사회적 기반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를테면 청년의 일자리나 생활시설과 동떨어진 외딴집이 제공된다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이동수단이 마땅하지 않다면 수월하게 관계 맺기는 어려울 거예요. 지원내용에 대한 선택의 과정에 청년의 의사가 반영되었는지도 중요할 겁니다. 


이주 청년들이 좋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요소를 저희는 ‘관계, 생계, 공간, 정서’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습니다. 지역으로의 이주는 ‘탐색기 - 이주기 - 정착기’라는 세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 단계를 구분하고 완료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당사자의 의식입니다. 

첫째로 ‘관계'라는 키워드로, 한 사람의 주민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주기에는 긴급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가 절실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나아가면 느슨한 관계망도 도움이 됩니다. 정서적 유대를 가진 커뮤니티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이때 자연스레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적 거점이 요구될 것입니다.

두 번째 ‘생계’라는 키워드로써 생존과 자아실현 욕구를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지 먹고사는 의미의 생계만이 지역 이주와 정착에 영향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적지 않은 사례조사를 통해, 자신이 영위해나가고 싶은 삶의 방향, 지역으로 이주해오게 된 가치지향 등이 생존 이상으로 중요하게 고민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생계 중심의 일자리에 더해 자아 실현과 자기만족까지 목표할 수 있는 일자리의 창출이 지역에는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공간입니다. 자유라는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는 것. 공간 관련해서는 많은 지역사회에서 이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자원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업이 펼쳐지는 데 있어서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가 반영되어 정책화된다면 좋겠습니다. 지역이 원하는 청년 유입을 통한 활력과 정착이라는 목표를 생각해본다면,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자발적으로 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정서'라는 키워드는, 풀어 말하면 환대라는 정서입니다. 관계, 생계, 공간이라는 요소들이 잘 짜인 구조 속에서 지원받는 대상으로서만이 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주체로 온당히 대우받는 경험이 청년들에게는 ‘환대'의 감각을 줄 겁니다. 지역의 자원을 내어주고 발언권을 보장하는 적극적 환대의 몸짓이 필요합니다. 

 

●  금산으로 온 청년들 by 이경은(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2018년 진행했던 연구를 소개합니다. 2018년은 청년의 지역이주를 지원하는 정책이 활발해지던 시점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2013년, 농촌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다 힘들어서 돌아왔었죠. 농촌청년 이주정책이 가정하는 대상은 ‘개척적인 농업을 하며, 이성애 결혼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부양하는 20~30대’라는 기대상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에 맞는 청년은 사실상 많지 않으며, 꼭 맞아떨어지는 청년들이 있다고 해서 농촌사회가 변혁되지도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농촌사회는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 걸까요.

우선은 농업의 폐쇄성을 들 수 있습니다. 농업 진입은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노하우를 전수받거나 커뮤니티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죠. 초기 비용이 억대를 호가하는 인삼농업의 경우 초반 7~8년간 실질적인 수익이 없습니다. 여자를 동료로 대우하지 않는 커뮤니티 문화도 장벽이 되지요. 두 번째는 사회적 무기력입니다. 바꿔 말하면 남성중심문화와 무기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위계적인 남성문화, 힘자랑하는 모임 문화는 묵인되어 이어져왔습니다. 시골에 온 청년들을 의아하게 보고, 괜찮은 사람인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청년이라면 서울에서 제 몫을 다해야 한다는 듯이요.

그럼에도 금산에 오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곳에 모인 걸까요. 세 청년의 농촌 이주에는 크게 세 가지 차원의 동기가 있다고 봅니다. 농촌 삶에 가치를 두는 가치지향형, 가족 친지 등 연고로 인한 연고지형, 주거지나 직장에 따른 이주가 주로 속하는 임시형이 그것들입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둔 것은 가치지향형입니다. 인구나 생산성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가치를 탈피한, 이들이 원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궁금했죠. 그중 일례가 들락날락협동조합입니다. 이들은 연결망을 통해 공간을 구성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사회적 관계는 확장되었고, ‘다른' 여성성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기존 사회를 그저 탓하고 대립하기보다는 필요한 역할을 찾아 스스로에게 알맞은 요구를 하며 농촌의 다양성 속에 녹아들어가 살아가는 이주청년 커뮤니티의 모습은 농촌의 새로운 이웃이 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생산중심적 농촌성에서 패치워크적 농촌성이, 지금 지역에서는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맥락에서 애정을 두고 살아가는 여러 집단이 삶터를 꾸리는 다양성의 공간으로 농촌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 내가 살아 있고, 살고 싶은 금산, 그리고 밥벌이 문화예술하는 농촌청년 by 조혁민(들락날락 협동조합)

금산에만 네다섯 개의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그중 금산간디학교를 졸업한 저는 금산에 남는다는 놀라운 선택지를 택했습니다. 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들락날락이라는 커뮤니티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주거, 배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 이곳에서 3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연극, 밴드, 축제 등을 기획하기도 하고, 밥벌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문화예술 부문을 기획, 연구하며, 충남청년네트워크 금산 대표를 맡아 거버넌스 활동도 병행해왔습니다. 또래가 가진 OO대학생이라는 타이틀 대신 생각지 못했던 타이틀을 많이 얻었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지도, 가진 돈이 넘쳐나지도, 성공한 청년농사꾼이나 장사꾼도 아닙니다. 다만 안정적인 직업과 가정이라는 길을 벗어나려는 청년은 저뿐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정주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고향과 정착, 마을 공동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시대이지만, 자유가 주어진 만큼, 정주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3년간의 대안교육은 제게 큰 변곡점이 되어주었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어른, 금산에서 같이 살아보자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존재하는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습니다.


저의 최우선 관심과 과제는 밥벌이입니다. 기본소득을 꿈으로 삼고 있지요. 얄팍한 지갑을 밥벌이의 실패 증거로 볼지, 자본주의를 약간 비껴나 사회적자본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인식할지 사이에서 길을 찾고 있습니다. 지역공동체 속에서 나의 가치들을 지키며, 청년 활동과 삶을 개선할 정책들의 설계에 참여하고 거버넌스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려고 합니다. 경력이 없는 청년들에게 경력을 제공할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장차의 바람입니다.


● 모든 동네에는 경계를 허무는 사람이 필요하다 by 장성혜(순천시 도시재생 저전동현장지원센터)

청년들을 위한 삶 기반 만들기에 대한 실질적인 꿀팁을 소개하려 합니다.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일거리' 만드는 실험을 했습니다. 청년 셰어하우스 사업으로는 ‘살자리'를 도모했고요. 일방통행길 창업 상상대학 프로젝트를 벌이며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체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청정순천 프로젝트'란 것은 청년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문제, 수도권과 지역 청소년 간의 교육격차로 반복되는 청소년문제, 단기적 교육만으로는 도시활동가를 키워낼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해결하고자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도시재생 활동을 맡은 청년이 미래의 씨앗인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에서는 그러한 멘토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에 기반하는 것이죠. ‘저전동 청년 셰어하우스'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주거 형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함께 사는 방법을 청년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주거의 꼴을 설정했죠. 그밖에도 주민이 제안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부 라운드테이블


● 관계와 정서에 대하여 함께 나눈 이야기


참가자A : 들락날락 협동조합에서 활동하는 A라고 합니다. 고민이 쌓이는 중에, 많은 분과 이야기 나누게 되어 설렙니다.


참가자B : 저는 금산간디학교에서 교장을 맡은 B라고 합니다. 


참가자C : 청년허브에서 일하는 C라고 합니다. 남원에 귀촌해 책방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남원의 책방 일을 겸하며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참가자D : 금산간디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스스로 해치며 살아온 도시 생활을 중단하고, 금산에서 1년 반여 요양하는 중입니다.


참가자E : 제가 지내는 산내라는 곳은 지리산 구석에 자리해 있는데요. 귀농귀촌 1세대 분들이 많이 정착해 있습니다. 6년 전에 내려와 살면서, 정책 거버넌스를 시도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거나, 창업(밥집)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게도 환대를 느낀 경험은 매우 소중합니다. 실질적인 환대라 하면 역시 한 달에 단 50만 원 정도의 생존비라도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지금 정착하려 하는 우리 젊은이들은 대부분 비건, 페미니스트이기에 기존의 농촌 공동체와 타협하기 어려운 지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공동체가 깨진 경험도 있어요. 이를테면 절에서도 비건들은 마땅한 식사를 챙기기 어렵고 눈치를 봐야 하게 되죠.  


참가자F : 저의 경우는 금산에 온 지 아직 반년이 채 안 되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청년들이 둥지를 틀 토대는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고 느꼈어요.


참가자G : 간디학교를 졸업한 저로서는 금산이라는 지역에 다시 돌아온 계기가 결정적으로 관계와 정서라는 키워드입니다.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연고를 유지해나가면서 청년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소중했죠. 간디학교에서 추구했던 교육과 삶의 가치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가자B : 저의 고향은 경북 의성입니다. 20대부터 간디학교에 근무했기에, 지역 정서에 익숙한 편이죠. 지역 속에 어떻게 융화될지가 대안학교의 과제라 생각합니다. 지역 정서라는 것은,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관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재밌고 즐거운 것들을 지역 분들과 단지 같이하는 것만으로 관계는 좋아집니다. 청년, 학교와 연결되는 지역의 중장년층이 느는 것이죠.


참가자A : 연구형, 가치지향형에 가까운 그룹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적인 언어를 도와줄 수 있는 다리 역할도 필요합니다. 점차 상처나 소외의 경험으로부터 완충지 역할을 해줄 여러 제반 단체들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돼요. 기존 관계망에 요구하기 어려운 것들은 들락날락 협동조합에서처럼 새로운 그룹으로써 만들어가고, 서로를 배려하며 규칙을 정립해나가야 한다고 믿어요.


참가자H :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시만이 아닌 지역의 삶. 지역마다 공동체마다 하는 고민도 다채로우리라 생각해요. 각 지역 간의 소통도 필수적이겠죠.



● 공간과 생계에 대하여 함께 나눈 이야기


참가자I : 보통 공간확보는 도시재생사업팀에서 맡게 되잖아요. 마을 만들기 센터와 조율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장성혜 : 청년 문제가 청년판 안에서만 논의되는 문제는 있습니다. 마을공동체에서는 청년들이 재능 펼칠 수 있는 분야가 많은데,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 가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본령이라 생각해요. 도식적으로는 평생학습 - 청년센터 - 마을 만들기 - 도시재생으로 점차 차원이 확대해나간다고 볼 수 있겠죠. 


참가자J :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고 실질적인 정책을 세우는 것. 정말 유익하고 필요한 청년활동들일 텐데요. 그런데 이러한 활동을 벌이는 청년들의 주머니는 비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마인드의 부족일까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점차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고민입니다.


이경은 : 금산에 유통되는 자원이 한정적인 중에서도 문화예술에 책정된 폭이 정말 좁아요. 지역사회의 예산이 부동산정책으로만 모이니,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늘 가난한 거죠.


듣는연구소 우군 : 저희는 서울에 살며 연구활동으로 먹고사는데, 코로나19 이후 연구예산이 무척 줄었습니다. 내년에도 작년과 올해처럼 일해나갈 수 있을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막상 손에 쥔 것이 전혀 없고 보면, 청년 판이 아닌 다른 판도 이럴까, 내가 청년이라며 자족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참가자J : 저만 해도 내 집 마련이 가장 절실한 꿈인데요. 서른 전에는 아무래도 무리겠지만요. 적게 쓰는 것만으로 버틸 줄 알았지만 오산이었어요. 그나마 곁에 친구들이 있어서 정서적으로 든든하다는 것이 한 가지 위안입니다.


형민 : 이 자리에 금산군 관계자분도 계시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이 행사의 취지는, 중간지원 조직, 청년활동가, 군 정책팀 등 다양한 위치에서 금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나누고 견주어보는 거니까요. 다음에 한 번 더 공론장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금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 공론장 리뷰 끝)




2020 N개의 공론장② 「금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사후 인터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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