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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박씨뎐
나의 공짜 빠리. 세 번째
갤러리 페로탕 Perrotin
by
빠리누나
Jun 24. 2024
나에게 미술과 그림은 늘 어려운
동경의 대상이었다.
어쩌다 이렇게 파리에 살게 되면서
그래도 예술의 도시에 살면서 그림은 좀
공부해 두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틈나는 대로 갤러리를 다니며 그림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루브르박물관이나 오르세, 오랑쥬리와 같은 미술관도 자주가지만, 개인 갤러리들의 작품들은
뭔가 더 나와 가까운 시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어렵지만 친근한 느낌도 든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마레지구에 위치한
갤러리 Perrotin이다. 뉴욕과 파리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인 Perrotin은 현재 활동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계약하여 매번 독특한 작품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갤러리 Perrotin 소속 아티스트들 명단
중간중간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보이는데,
생소한 이름들이 많을 수 있지만
이들의 작품을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많이 들것이다.
그만큼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
나 역시도 몇 년 전, 트로카데로 광장에 유명한 사진작가의 전시를 한다고 해서 신나게 사진만 찍고 왔지 누군지 알지 못했는데,
최근에 오페라 가르니에에도 비슷한 작품이 설치되어 찾아보았더니 JR이라는 프랑스의 사진작가이자, 현대미술가였고 그 역시 Perrotin 소속이었다.
그 후로 더욱 열심히 갤러리를 찾아다니는 것 같다.
열심히 다녀서 본만큼 아는 작품들과 작가들을
파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대부분 갤러리의 입장료는 무료라 부담도 없다.
특히 JR은 도시공간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생각해서 최근 그의 전시 모두 무료로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전시는 미국 예술가인 Daniel Arsham 기획전이었는데
독창적인 컨셉의 그림과 조각들이 맘에 들어
나도 팬이 되었다.
그 외에도 매번 새로운 전시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마레지구에 약속이 있을 때는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갤러리 Perrotin을 들르려 한다.
76 Rue de Turenne, 75003 Paris
주소를 따라 길을 걷다 작은 파사쥬 안으로 쏙 들어가면 이렇게 갑자기 다른 세상처럼
아름다운 갤러리가 등장한다.
파리에서 가장 큰 개인 갤러리중의 한 곳이며
현재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알 수 있는 Perrotin에서 여러분들도 즐거운 예술적 자극을 느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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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창 꿈 많은 나이, 낯선 땅 프랑스에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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