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여름을 보내며
조금 핑계를 대보려고 한다.
브런치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건 아니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치열한 여름을 보내는 와중에도
열심히 글밥을 모으고 사진을 찍고
브런치에 쓸 생각으로 여러 가지 구상도 했는데..
노트북 앞에 앉는 게 왜 그렇게 힘든지..
사실 지금처럼 핸드폰으로도 가능한 일인데
변명하는 내가 부끄럽다.
그래도, 핑계를 대자면
나의 이번 여름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게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치열한 와중에 찾아오는 무기력함에
압도당해 한참을 나태하게 굴었지만
곧! 다시!
알록달록 다양했던 내 여름날의 기억들을
하나씩 이야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