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가끔 한번씩 찌끄려 보는 저만의 일상노트 시리즈입니다.
천천히 가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제겐 성공하면 이루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고, 저는 상당한 욕심쟁이거든요.
언젠가 이 글을 다시 열었을 때, 제가 흐뭇한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말, 제 방식대로의 성공을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5년 안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브런치는 고작 이틀 전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지난 1년 간 저는 알게 모르게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로 지금 꼬마 작가가 되었으니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계속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새로운 목표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지난해보다 2배씩 성장하기로요.
사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1년은 살면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시기였고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는 한 해였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도 많이 달라졌구요.
무엇보다 제 자신을 명확히 찾았으니, 흐리멍텅했던 이전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두 배는 참 추상적인 목표이지만, 직관적인 삶, 그 자체인 저는 스스로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두 배 더 알아가고,
제 취미생활을 두 배 더 발전시키고,
책과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두 배 더 쌓고,
브런치에 입문한 지금부터 좋은 글을 아낌 없이 써서 제 글을 읽으러 와주시는 독자님들도 매년 두 배씩 늘리고 싶습니다.
1에서 2가 되는 것은 작은 변화 같지만, 10년 뒤에는 시작한 시점의 1024배 성장한 것일테니 기대되네요.
욕심만 많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이 글은 부끄러워지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님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