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으니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이 그리워 홈씩이 오곤 해요.
특히 명절에는 가족들이 더 생각나는 것 같아요. 희한하게 한국에 있을 때는 명절날이 싫었는데, 또 모두가 명절을 보낼 때 멀리 떨어져 있으니, 왠지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지금 고베는 비 오는 흐린 날씨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실컷 우울함에 잠겨있으려고요.
억지로 빠져나오려고 노력하지 않고, 이 감정도 즐겨보려 합니다.
가끔은 우울해져도 괜찮아요.
실컷 즐기고 충분하다 싶을 때 빠져나오면 돼요.
우울한 감정도 기쁨, 슬픔, 지루함처럼 오고 가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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