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있는 글들은 한 개인의 좁은 시야에서 나온 것임을 미리 적어 둡니다.
인간들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에서 사회적 질서를 걷어내면 남은 것은 힘의 논리만 남는다.
논리라고 하는 것이 대개 원인과 결과를 가지고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힘의 논리라는 것은 강한 힘이 약한 힘에 원하는 대로 영향을 준다고 풀어 볼 수 있다.
정책 결정자들은 현장에서 인내하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안다.
그들이 과거에 행한 폭력과 지금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을
그들은 당시에도 편했고 지금도 편하고자 자신들의 불편함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성인이 된 말 잘 듣던 학생들을 이용해 현장을 다루고 있다.
갖고 싶은 것을 갖고자 질서를 무시하는 이들을 대할 때...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고자 힘을 사용하는 이들을 대할 때...
인내로 버티라고 한다.
인내로 버티라는 요구를 받으면서 존중을 나에 대한 존중은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