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태도가 바로 '나'

by 윤승범

사람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나’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질문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인간밖에 없다. 인간은 인간 존재 자체를 스스로 문제 삼을 수 있는 반성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성찰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인간은 매우 복잡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이해와 내용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또한 내가 어떤 존재인지는 ‘어떤 삶을 사느냐’에 의해 드러난다.


내가 살아온 삶, 앞으로 살아갈 삶, 인생의 전체 스토리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려지고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판단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를 알면 그 사람을 좀 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삶의 태도’가 곧 나이고, 당신인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이다. 삶의 태도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역으로 추적해 보면 반드시 삶의 태도가 드러난다.


삶의 태도는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을 계획하고 그것을 진행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삶의 태도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단순히 어떠한 정보를 익히고 교육받아서 그리고 배우거나 아는 것으로 삶의 태도가 형성 되는 것은 아니다. 배움을 통해서도 형성될 가능성이 있지만 오히려 가치관의 형성, 옳은 목적의 설정을 통한 무수한 경험과 반복적인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어른들은 가끔 아이들에게 묻는다. ‘너 커서 어떤 사람이 될래?’ 그것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겠느냐’고 묻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곧 어떤 삶을 사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한 인간의 정체성과 가치관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의 삶이 나의 정체성이며, ‘나는 누구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