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의 소명 일곱 번째
앙토넹 질베르 세르티양주
공부하는 삶: 배우고 익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
2022.03.19.
지성인은 자신의 시대에 속한다
"지금이야말로 과거 어느 시대보다 사유가 인간을 기다리고 인간은 사유를 기다리는 시기이다. 오늘날 세계는 생명을 불어넣는 격언이 부족해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는 아무런 신호도 없이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기차에 올라탄 꼴이다. 지구는 목적지를 모른 채 가고 있고, 계율은 효력을 상실했다. 과연 누가 이 지구에 다시 태양을 비출 것인가?"
"과거를 위한 장례식에서 시신을 운구하는 사람처럼 굴지는 말자. 오히려 죽은 이들의 좋은 점을 활용하자. 진리는 언제나 새롭다. 반짝이는 이슬을 머금은 이른 아침의 잔디처럼 오해된 덕목은 모두 새롭게 싹트기를 기다리고 있다. 신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우리는 신이 사라진 세계의 연대기가 아니라 지상의 영원한 얼굴로 일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토요일 아침, 앙토넹 질베르 세르티양주의 <공부하는 삶>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