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유신 Aug 04. 2021

행복의 크기

사람마다 생각하는 크기는 다르다

누구나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크기가 있다고 생각해.
어느 사람은 그게 행복으로만 차 있겠고 누군가는 불행으로만 차 있겠지.
하지만 대부분은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거야.


재미있는 건 행복이 90이고 불행이 10이라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어

대부분 90의 행복은 당연하다 생각하고
왜 난 불행이 10이나 될까라고 생각하지.

어쩜 나도 그럴지도 몰라.

그래서 배부른 투정이란 없는 걸 거야.
하지만 나는 90의 행복을 보고 싶어

 
발바닥에 박힌 작은 가시 때문에 온신경은 발로 가고 아프다고 느끼게 되지.

작은 가시 때문에 발바닥이 있는 것을 알게 되니 오히려 가시가 고맙게 느껴질까?


일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모두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겠지.

어디 한 군데라고 이상하면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깐 말이야.


세상에 완전한 100 크기를 가지는 행복이 있을까?

우린 많은 부분을 보고 사는지 아니면 적은 부분을 보고 사는지 모르겠다.


아직 컵에 물이 반이 남은 건지 이제 컵에 물이 반만 남은 건지 각자 결정해야 할 때이다.

도대체 물은 어디에 쓰려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무조건 많은 게 좋은 것은 아닐 텐데 말이야.

작가의 이전글 이상적 목표를 설정해야 문제가 보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