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은데 해야 하다니.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자기 일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반성하고 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지내는지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내 일이 제일 중요하고 대단한 것 같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보고 그 사람을 인정할 때 기분은 좋아진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답답해 보이고 잘못되어 보여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만 나와는 다를 뿐이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간단하다.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하고 틀린 것이 아니기에 나와 그 사람 사이에 다른 것을 찾아야 하고 각각에 대하여 인정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봐야 한다.
물론 그 사람이 이런 이유로 나와 다르게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그 사람을 보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좋다.
남을 의식하며 남에게 잘 보이려 행동하는 것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쉽게 갈 수 있도록 잘 닦여진 길을 가는 이인자보다는 힘들어도 나름대로 자기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데 지금 하는 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인자밖에 되지 않는다.
비교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교할 수 없는 일을 만들어야 되는데 쉽지 않다.
비교할 수 없는 일을 찾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어느 정도 범주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크게 보면 비교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
주변을 보면 대단한 사람이 많다.
어떤 기준에서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길에 지나가는 많은 사람이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알고 보면 각자 그 자리를 지나가기까지 많은 일을 겪고 왔을 것이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는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재미있다.
이번에 많이 가르쳐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니다.
관계가 편해질수록 배우려고 해야 한다.
내가 편하다는 건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날 대해주는 것이 편하다는 것이겠지.
관계가 편해질수록 그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이 커진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동안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때론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서로 편해질수록 당연하게 바뀌는 생각이 많아진다.
모든 사람에게 배워야 하기에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관점을 알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다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