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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려보자



엄마로서만 이 아닌  이 땅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직은 나도  성장 중인  한  사람으로서  함께

커나가고 있다.


아이의 키가 자랄 때마다 나는  조금 더  깊어지기를.

함께 그릴 수 있는  인생의 한  장면을  나도  아름다운  색으로 채색해 나갈 거야.  


이해라는 물감과  용서라는 물감과  그 안에 속한

염료인  사랑이라는 도료를  때에 따라 알맞게

잘 섞어서  너에게도  그 레시피를 잘 알려줄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이자  이 땅의 여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함께  예쁘게  잘  그려나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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