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운동으로 심장을 뛰게해야 젊어진다.
심장은 1회 70cc (1분에 약 5L)피를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보낸다
[2분 건강 노트 16편]
16 운동으로 심장을 뛰게해야 젊어진다.
사람의 심장은 혈액을 손과 발끝의 모세혈관까지 보내는 역할을 한다. 혈액에는 산소와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생존에 꼭 필요한 물질들이 들어있는데, 이와 같이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을 신체 각 조직에 전달함으로써 세포들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들고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성 해준다.
심장은 우리 몸무게의 약 8%정도 이고, 1분에 약 70회/1분 전후로 뛰면서 12만km나 되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게 된다. 심장에서 각 모세혈관까지 혈관의 총거리가 지구 세 바퀴를 도는 거리와 같다고 볼 때,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각 신체로 보내지는 압력은 대단하다. 심장이 1회에 약 70cc의 혈액을 분출하게 되는데 심장은 1분에 약 5L의 혈액을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강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심장은 1회에 약 200cc이상의 혈액을 품어내어 혈관의 흐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운동으로 심장을 뛰게 하라. 우리 몸의 심장은 의지대로 심장을 멈추거나 뛰게 할 수 없다. 심장은 불수의근이면서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사람이 흥분하거나 운동을 할 때 자율신경은 아드레날린(adrenalin)을 분비해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긴장이 풀어지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분비해 심장박동을 느리게 조절해준다. 그렇지만 사람이 흥분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심장을 뛰게 하는 것보다 운동을 통해서 심장을 뛰게 만들어 주는 것은 풍부한 산소가 폐와 심장을 통해 각 기관의 미세 세포에까지 전달되어 활력에 넘치는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
심장을 뛰게 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자. 우리 몸의 혈관은 현대적인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등의 이물질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되면서 혈전이 생기게 된다. 혈전이 쌓이게 되면 혈관 벽이 좁아지고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혈압의 상승은 곧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으로 이어지는데, 이와 같이 혈관의 벽을 청소하는 것은 바로 운동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물론 항산화제와 같은 식품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은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격렬한 운동 시에 심장은 1분에 200회 까지 박동수를 끌어올려 약 4L의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면서 혈관 벽에 쌓여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게 해준다. 유속이 느린 시냇물로 더러워진 하천을 장맛비가 와서 깨끗하게 쓸고 내려가는 원리와 같다.
심장의 크기는 약 12cm로 사람의 주먹만 한 크기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작은 심장의 역할은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쉬지 않고 뛰면서 혈액을 순환시킨다. 1분에 약 70회, 하루에 10만회를 뛰면서 우리 몸에서 필요한 산소,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운반하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보다 활력에 찬 삶을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지금 당장 심장을 활발하게 움직여 보자.
<참고 문헌>
1. 운동화 신은 뇌. 존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북섬
2. 웰니스(wellness). 박수현. 랜덤하우스
3. 체온1도가 내몸을 살린다. 사이토 마사시. 나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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