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etter life

The pain, The strength

일상의 변론

by 윤소평변호사
The pain you feel today will be the strength you feel tomorrow

다니는 헬스장 벽면에 큰지막하게 적혀 있는 글귀이다. 이 글귀를 보면서 운동을 하면 스쿼트 회수가 조금 더 늘어나고 푸쉬업 회수도 늘어난다. 지금 느끼는 고통과 힘겨움만큼 내일, 미래의 힘이 더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를 하면 엔돌핀이 발생, 증가해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와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뇌과학자 그레고리 번스의 견해에 따르면 격한 운동으로 베타 엔돌핀이 증가한 사람은 50%에 지나지 않고 달릴 때마다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20ml~40ml 정도 분비될 때 기분을 좋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코르티솔은 육체적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된다. 본래 기분이 좋아지려면 엔돌핀, 도파민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한다.


결국 깊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려면 엔돌핀이나 도파민과 코르티솔이 적절하게 배합되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있어야 쾌감도 높아진다!

운동을 해서 몸매를 가꾸거나 근육을 부풀리는 것은 의도적으로 신체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몸이 아프기도 하다. 그런데, 그 과정을 겪고 나면 계획했던 신체 사이즈에 도달하거나 근력, 지구력이 향상된다.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을 겪고, 고통스럽고 죽을 맛이라고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생화적으로 우리에게 더 큰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듯이 현재의 고통은 내일의 보상과 성취를 만들어 준다.


오늘, 당신이 힘겨운 삶을 성실히 살아낸 만큼 내일, 당신에게 새로운 힘과 더 큰 행복과 쾌감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만 여기지 말고 긍정적인 점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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