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론
살면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접하게 된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인생은 사건의 연속이고, 때로는 사건해결이 쉬울 수도 있고, 때로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좌절과 절망의 늪으로 빠질 수도 있다. 어떤 사건을 만나 해결했다 싶으면 또 다른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
어차피 겪게 되는 사건들, 누구에게나 시기와 정도를 달리해서 사건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삶이라면 우리는 사건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 누군가는 "나는 운이 없어~", "왜 나는 인생이 꼬이기만 하고 안풀리는 거지?", "나는 죄짓지도 않고 성실하게 살았고,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기만 하는 듯 하니 이 세상은 정말 불공평해!" 등등의 말을 내뱉으며 절망하고 슬퍼한다.
그러나, 또 다른 누군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배웠어!", "더 나이들어서 실패했다면 더 큰일날 뻔 하지 않았겠어? 지금 실패를 겪는게 차라리 낫지!", "분명 이유와 목적이 있을거야, 나한테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몰라. 그걸 알아내야 해!" 등등의 말을 내뱉으며 사건을 통해 무엇인가 의미를 찾고, 목적을 추구한다.
사건의 성격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사건에는 대박사건, 쪽박사건이 있다. 부정적인 사건이 있고, 긍정적인 사건이 있다. 고통을 주는 사건이 있고, 행복을 주는 사건이 있다. 질병 등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건이 있고, 자신과 관련된 가족,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사건도 있다.
사건이 나타내는 색깔이 붉은 색이냐, 푸른 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불행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건을 만났을 때, 그 속에도 배울 것이 있고, 어떤 의미와 목적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탐구하고 자신을 추스릴 필요가 절실하다.
사건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해서 끝없이 바닥으로 치닫는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사건을 부정적으로 불운, 타인과 환경 탓으로 돌리며 절망하고, 절규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점점 바닥으로 꺼져만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뿐이다.
우리는 여러 성격의 사건들을 끊임없이 만나고 그것에 굴복하거나 그것을 극복하기도 한다.
사소한 차이로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어떤 성격의 사건이든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해석하는 주체인 '자신'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어떤 포지션에 설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도 여러 사건에 의해 발목을 잡혀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외쳐 본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나는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