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론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블루(BLUE DOT)은 2019. 12. 31.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고객에게 경고했고, 그 바이러스는 우한에서 방콕, 서울, 타이베이 및 일본 도쿄로 이동할 것으로 정확하게 예측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본래 인간 세표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지 못 한다. 그런데, 코로나 19의 단백질 변형성분으로 인체에 침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반응구조를 알아내는 것이 AI다.
노화연구에서 '예쁜꼬마선충'에서 수명을 5배로 늘리는 장수 세포경로를 확인했다. 이 유기체는 인간 유전자와 공유해서 수명연장을 위한 유전자 및 환경의 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의 레이 커즈와일은 사람이 생존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과학이 해마다 수명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는 시점을 '수명탈출속도'라고 언급했다. 수명탈출속도에 도달하기까지 불과 10~12년 정도면 장수가 가능해 질것이라고 한다.
수명탈출속도에 도달하게 되면 실제 나이를 먹을수록 수명이 1년 이상 연장되기 때문에 80세가 해가 갈수록 60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이 허구적이거나 SF적이지 않고 현실화, 구체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
이밖에도 인슐린 신호 전달과 라파이신 경로를 이용해 유전적으로 변형시켜 이중돌연변이를 사용하면, 인슐린 신호전달 경로를 변경하면 수명이 100% 증가, 파라이신 경로를 변경하면 수명이 30% 변경되어 둘을 모두 변경하면 수명이 130%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연구결과 수명이 500%증가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300세, 400세, 500세까지 생존하는 것은 시간과 과학의 문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하는데, 신체의 피부, 내장, 입 등을 구성하는 수십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강력한 항생제 특성을 가진 분자를 찾아내어 우리 '신체 내에서 약물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체 내의 미생물의 대화와 소통을 분석해 내 신체 내에서 또다른 합성된 미생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지금도 100세 시대이다. 연금도 고갈되고 건강한 100세면 모를까, 골골 100세는 환대받지 못할 뿐더러 자신조차 싫다. 그런데, 과학이 건강한 수명연장을 구현해 내고 있다. 대부분 10년이내라고 말하지만, 늦어도 20년 이내에 각국, 각지 연구에 의하면 수명연장은 기정사실이 될 듯 하다.
남은 문제는 연장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경제적, 정신적 것들이다. "적당히 살다가 죽는게 최고지!"라고 할 때, 그 "적당"이 무척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