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론
코인, 토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확실한 개념까지는 알지 못 해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NTF(대체불가한 토큰), 메타버스 등에서는 들어본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기술이란 언제나 현실보다 앞서 있어야 하는데, 그 현실화는 기존 기술이 벌어들일 수 있는 매출능력이 고갈될 때쯤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제나 미래는 현재에 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일반인들은 그저 신기술에 적응해 가거나 신제품을 구매할 뿐이다.
죠지프 슘페터라는 경제학자가 "창조적 파괴", "창조적 기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해서 현재 널리 쓰이고 있듯이 메타버스 등과 같은 용어는 닐 스티븐스라는 작가가 1992.경에 '스노우 크래쉬'라는 소설에서 처음 언급했는데, 현재 메타버스를 해야 한다고 난리다.
메타버스, NFT 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이지만, 오늘은 라이프로깅이라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LIFE LOG'에 대해 본 적은 있을 것이고 사용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그냥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현실적 경험을 전자적 기록으로 디지털화한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는 일기를 적었거나 다이어리에 메모를 해 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영구무한의 일상적 경험을 '0'과 '1'로 된 컴퓨터언어로 남길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라이프로깅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메타버스는 영화 매트릭스, 레디 투 원 등의 제작 소스가 된 것이기 때문에 복잡하게 개념을 파악할 필요없이 영화 속의 가상세계를 생각하면 된다.
메타(META)는 초월을 의미하고 유니버스(UNIVERSE)는 우주, 세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세상을 초월한 세상을 의미하다.
메타버스는 라이프로그, 증강현실(AUGMENT REAIITY),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현재 상황은 매우 조악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보다 정교한 디지털공간을 제공하게 되면 영화처럼 메타버스에서 제2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조만간 이중생활을 하게 될 것인데, 바로 현실에서의 삶과 디지털세계에서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라이프로그는 삶의 기록으로 특정 개인의 생활들, 취미, 취향, 건강상태, 위치, 사진 등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페이스북, 트윗터 등으로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라이프로그는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고 보아도 된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저항(마찰력, 공기의 저항 등)이 발생하지 않는 가상세계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되고 싶은 "나(자아)"를 꾸밀 수 있다. 그런 상태로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도 있고, 그런 척하면서 대접받을 수도 있게 된다. 현실에서는 현실적 잣대에 의해 인정받지 못 하는 자아도 메타버스에서는 인정받을 수 있는 자아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가상화폐, 암호화폐, 유튜브 등이 세상에 처음 선보엿을 당시 그저 그렇다는 피상적인 인지만을 했지만, 그것으로 돈번 사람들도 많고, 유튜브가 검색포털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고, 스스로 컨텐츠를 제작, 올릴 수도 있어서 이것들에 대해 수동적 태도에서 능동적 태도로 변화되었다. 자연스럽게.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NFT 등에 대해서도 빨리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면 지극히 작은 재미에서부터 미래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계속해서 이와 관련한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정도에서만 마무리한다. 세부 각론으로 들어가면 점차 이런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