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평변호사
설탕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가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아들이 설탕을 너무 좋아해요. 건강에 나쁘다고 말해도 듣질 않아요. 아들이 선생님을 존경하 니 선생님이 설탕을 끊으라고 말하면 끊는다고 하더군요."
"도와드릴 테니 보름 뒤에 아들을 데리고 오세요"
"선생님을 뵈러 먼 길을 왔어요. 그냥 돌려보내지 마시고 제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한마디만 해 주세요"
"보름 뒤에 다시 아들을 데리고 오세요"
보름이 지나 그 어머니와 아들은 다시 간디를 찾아왔다.
"얘야, 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나쁘니 먹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
어머니는 간디에게 왜 보름 전 아들을 데리고 왔을 때 보름 후에 아들을 다시 데리고 오라고 했는지 물어보았다.
"사실 저도 설탕을 좋아합니다. 보름 전에는 저도 설탕을 먹고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설탕을 끊어야 했습니다"
위 일화는, 간디가 실천적 인물로써 자신이 직접 행함이 없이 다른 사람에게 훈계하고 가르치고 명령하는 것으로는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실행에 옮기지 못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강요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입과 말로는 진정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자신이 먼저 실천하고 행할 때 타인은 진정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말로만 해서는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고, 삶으로 말해야 주변이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삶도 변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