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론
격하게 분노하여 폭력에 가까운 언행을 하기에는 정도가 낮고, 심적 불편함을 그냥 누그러뜨려 버리기에는 몹시 불편하여 다투거나 포기하기를 주저하게 되는 우유부단에 빠진 상태가 짜증이라 할 수 있다.
이유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공통적인 특성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나 사람이 전제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짜증을 극복하는 방법과 그 해소에 필요한 시간은 다르다. 하지만, 짜증이 발생된 상황에서는 대부분 예민해진다. 짜증의 원인은 다른 데, 다른 사람에게 있음에도 짜증에 기인한 증폭된 역정은 제3의 대상에게 발휘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짜증은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기가 힘들도록 하는 특성이 있다. 짜증에서 벗어나면 부렸던 후속 언행에 대해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짜증은 본인이나 제3의 대상과의 관계를 바람직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데려다 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짜증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성을 찾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짜증의 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짜증은 그 자체보다 증가된 심리상태에서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짜증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질을 잘 파악해 두었다가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재발시키지 않도록 평소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