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자영업을 하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수입이 거의 없어요."
"대출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나라의 경제가 위축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달 1~20일에만 1천600여 곳의 업소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기존 정부 지원을 받는 가구를 제외한 가구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 제외 대상 : 1.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2. 실업급여 수급자
3. 국가 및 서울형긴급복지 수급자
4. 청년수당 수급자
중위소득은 전 국민을 1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소득 규모가 50번째에 해당하는 사람의
소득을 말하는데요.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지원금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중 직접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선택 시,
10%의 추가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선불카드는
6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신청은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47일간
온라인 접수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고령, 장애 등 거동 불편자는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복지포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wiss.seoul.go.kr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