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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윤수 Nov 30. 2022

한돌의 시

지상에 두고 온 기억을 찾아 개울 강 바다의 시간을 더듬어 영원한 우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만유인력에 못 이기는 척 

떠나지 못하고 내렸다 


지상에 두고 온 기억을 찾아 개울 강 

바다의 시간을 더듬어 영원한 우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만유인력에


못 이기는 척 떠나지 


못하고 내렸다 


지상에 두고 온 기억을 찾아 개울 강 바다의 시간을 더듬어 영원한 우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만유인력에 못 이기는 척 떠나지 못하고 내렸다 


(눈 쌓인 겨울숲) 픽사베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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