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돌의 시
새벽 겨울에 그대는 감자처럼 둥글고 열일곱 소녀 가슴으로 흐뭇하다
나는 그대의 계수나무 옆에 외로이 그러나
외롭지 않은 토끼 되어
떡방아 찧는다
세상일 모두 구름 타는 것
먹장구름 벗어나면
다시
한
세상 아니런가
무심천(無心川) 종이배 띄우듯
마음 비우면
몸 편하고
맘도 여의롭다
(한 겨울 새벽달) 픽사베이에서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