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헤어질 결심」과 결심들

詩?

by 신윤수

우리 사회는 ‘나홀로 걸어가는’

경제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문화는 ‘그 언젠가 다정했던’

정치는 ‘그대의 그림자 하나’


우리에게 미국은 천조국인데, 양키 고 홈(Yankee Go Home)!?

지나(China)는 짱깨, 우리의 5천년 웬수?

일본은 왜놈, 우리의 5백년 웬수?

북한은 누구지, 주적이라고? 꼭대기 몇 놈이야 그렇지!

나머지는 우리 국민인데 어쩌나, 계속 달래고 끌어 안아야지


어제 윤(석)과 나(경)은 ‘다시 만날 결심’


곧 ‘더불어주당’과 ‘민의힘’은 ‘한바탕 크게 싸울 결심’


세상이 법 천지라지만, 정작 그들은 법대로 안 잘하더라고!

설법대 전성기인데, 너무 심심해선지

설법대 애들끼리 편 먹고 스파링 파트너 바꿔 돌아가며 싸우니

모두 이종 격투기 선수들이여!


슬그머니 청와대는 용산궁으로 합쳐졌고(?)

(언제 국민에게, 시민에게 돌려준다고 했다고? 누가?)

매일 기자 앞에 선다고 했다고? 누가? (코부랑 말로 도어스테핑! 뭔 이야기?)

어째뜬 미국 바이든 통과 요즘도 가끔씩 날리는 게 보이는군


우리 시민(궁민)은 늘 먹거리, 살거리 걱정인데

나리들은 개님들 데리고 다니는 게 보이네

대체 누구와 싸우려는 거지? 일본? 지나? 아니면 누구와 싸워?

매일 여기저기서 전쟁연습 하는거 보여주니 큰 걱정

싸워서 이겨도 결국은 지는 거라는 걸 알아야


제발 모두 편안히 지내고, 웃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 안개낀창밖을내다보며요즈음여러결심을생각하다 20230114 09시


(영화「헤어질 결심」포스터)

keyword
작가의 이전글왜 거짓말 하지? 기막힌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