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돌의 시
회색빛 먼지가 점령한 대지에
아직 보내지 못한 겨울이야기가 숨었다
눈과 산 이야기, 눈산(雪山)이야기
(제대로 보지도 가지도 못한)
겨울의 잠꼬대
깊은 억류에서 풀려난 단어들
그리워
보고 싶어
사랑해
우연한 만남
헤어질 결심
애틋하게 그림
그러다 슬퍼짐
나중에는 명사가 되더라도
한번 있어야겠다
새 봄에는 꽃 같은 사랑 한번 와야겠다
하얀 목련, 픽사베이에서
푸른 제비꽃, 픽사베이에서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