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인명은 재천이고 나는 자유(?) 라오
詩?
홍수 난다지만 내가 국내에 남아 있더라도
비 내리는 걸 어쩌지 못하고
큰비 오거나말거나 나는 퇴근해야 되고
흰 운동화 신고 사고현장 다니면 방해될 테니
나는 내 일 보고, 여러분도 여러 일들 보고---
그럼 고생들 하셔
나중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예산 퍽퍽 밀어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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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큰물 나고 인명피해 크다 어쩌다 하는데
돌아가는 데 시간 많이 걸리고, 다시 여기 오기도 그렇고
지난 5월 이태리던가 멜라니 총리 보니까, 여자라 그런가 나라에 홍수 좀 났다고
G7 정상회담 하다 중간에 돌아가는 국제적 무례를 범하더니만
동방예의지국 대통령이 그러면 쓰나
이번에 유럽 온 김에
6·25 때 북쪽 편 들었다는 우크라이나가 어딘지 보고
전쟁통에 잘 있는지, 그곳 사람들도 많이 걱정되잖아
(전에 세계 10위였다가 올해 13위로 떨어졌지만)
내가 글로벌 중추국 리더인데, 직접 봐야지
여사는 리투아니아가 마련한 배우자 일정이 재미없다니
명품점 5곳 들러 명품 좀 (아이) 쇼핑? 아니면 사재기?
*(아이)는 영어 Eye 거나 중국어 아이(愛) 거나
지사가 지하차도 인명피해 큰 현장 간다고 뭐가 바뀌나
시장이 비상근무 지켜보면 직원들 부담스러우니 골프 치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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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자유지!
대통령, 여사, 지사, 시장이 자유 누리는 곳
공정과 상식이 큰비로 내리듯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인
아! 대한—-.국 아! 영원ㅡ-_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