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하버드 의대의 2023년 입학생은 164명, 4위 존스홉킨스 의대는 전체 학생 1,240명(MD 482, PhD 758명), 교직원 3,697명이라 하여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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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Harvard Medical School)은 미국매사추세츠주의 의학전문대학원이다. 1782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미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의학전문대학원이다. 2012년-2013년 M.D. 입시기간에는 165명 정원에 5,779명이 지원하였다.
- 위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 교직원수: 11,502명
- 학생수: 1,9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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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의학대학원(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은 메릴랜드주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 소속 의학대학원으로,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의학대학원 중 하나이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오슬러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및존스 홉킨스 병원설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위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교직원수: 3,697명
- 학생수: 1,240명(MD 482, PhD 758)
우리나라는 어떤지 모르지만, 미국 의대는 학생보다 교직원이 무척 많다고 되어 있네요. 하버드는 교직원이 학생의 6배, 존스 홉킨스는 3배에 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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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대 정원
우리나라에 총 40개 의대가 있는데 총정원이 3,058명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정부가 증원하려는 2천명은 현재 정원의 65%에 이르지요. 우리 의대 정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서울대 135, 연세대 · 한양대 · 경희대 110, 고려대 106명
부산대 125, 전북대 142, 전남대 · 조선대 125, 충남대 110, 충북대 48
정원 40명인 의대 : 성균관대, 아주대, 가천대, 대구카톨릭대, 울산대
지방에 소재한 의대에는 지역인재전형이 있어, 그 지역에서 고1부터 고3을 모두 다녀야만 응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몇개만 들어봅시다.
전북대: 142명 중 지역인재 89명
전남대: 125명 중 지역인재 94명
부산대: 125명 중 지역인재 100명
충북대: 48명 중 지역인재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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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지역 출신 인재가 지방의대에 갔다가, 서울 등 대도시로 빠지고 지방에 남지 않는 현상이 현저한 모양인데, 지방의대를 대폭 증원하는 건 의미가 적어 보입니다.
이런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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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수가 조정, 의료사고 형사책임 특례, 공공의대 설립
1.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등 바이탈(vital) 분야의 의료수가를 대폭 올린다(일본은 우리의 4~5배 수준).
2.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의료행위에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특례를 만든다.
3. 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를 설치, 국비로 공공의사를 양성 후 상당기간 의무 복무하게 하여, 지방과 바이탈 부문 등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