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 나 이
중앙만평, 검사와 여사
그 나라 이야기 43
by
신윤수
May 16. 2024
오늘 자 중앙일보 만평이 재밌다
차-암
오늘은
1961년 5.16쿠데타(군사정변, 예전에는 ‘5·16혁명’이라고 부른 때도 있었다)가
있은 날인데
만평의 등장인물 4명, 다 알(만) 한 사람이다
남자 셋은 검사(들), 여자는 여사
(박용석 만평, 말리는 시누이---)
---------
이번 검사 인사에 말이 많은 모양이다.
원래 검찰청법(제34조)에는 검사의 임명과 보직에는 검찰총장 의견을 듣게 되어 있는데, 그리하지 않은 모양.
대통령 부인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을 싹 갈았는데, 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차장 4명은 다 지검장급(검사장)으로 승진시켰는데,
이건 잘해서 승진시킨 거라고 이게 수사방해 등 다른 무어?---
인사는 인사권자 맘대로라고?
대통령중심제, 그도 제왕적 황제적 대통령인데---
요즘 마당발 모 시장 말씀 왈
‘자기 여자 1명도 못 지키는 사람이 5천만 국민을 어떻게 지키나, 그는 상남자’
오 필경 총리 0순위!
검찰총장은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임기 4개월 남았는데 좀 구차해 보이던데
이 나라는 ‘사’ 때문에 힘들다
어느 사가 어떤 사를 불렀는지 모르지만
검사 때문에
여사 때문에
여사 수사 때문에 참 가관이다
-----------
각설하고
대통령실이 용와대 되고 만기친람(萬機親覽)하던데
2실장 5수석이 3실장 8수석 되었다
‘민정수석’ 생기고 (검사 인사 한다고?)
‘저출생수석’이 생긴다는데
이왕이면 ‘고령화수석’ 만들자 고령화사회인데
OECD 자살률 1위 나라니까 ‘자살수석’ 만들고
꼭대기에서 하니까 장차관은 싹 줄이고
------------
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
관악산 연주암에서 부처님 뵙고, 점심공양까지 하고는
불전을 깜빡했습니다
송구하옵니다
keyword
정치
문화
에세이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신윤수
직업
출간작가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
구독자
14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The Buck Stops Here : ‘책임진다’?
한중일 / 한일중 정상(?) 회의를 한다고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