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을 보면서 의문이 생긴 게 이것이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과연 효과적으로 핵무기를 제거했는지다.
이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제거(obliterate)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위성사진을 보면 겉모습만 변한데 그친 것 같다.
마침내 국내 신문에 이에 대한 기사가 났다. ‘이란 핵심 핵시설은 그대로’라고---
그런데 미국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을 강제적으로 중지시켰다. 강제적으로 평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미국, 이란, 이스라엘 간에 약속 대련식으로 몇 번 서로 공격하다가 그대로 그친 것이다.
이란은 실제로는 핵물질을 딴 장소에 옮겨 놓고 평화 주문에 응한 것이 아닌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또 어떤 사달이 있을지 모르겠다.
트럼프는 핵무기가 있다면 다시 공격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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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IA “이란 핵심 핵시설 그대로” 트럼프 “재건 땐 다시 공격”
[출처:중앙일보, 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모두 발언 중 취재진의 이같은 질문에 “물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이란 내 핵시설 3곳 타격 작전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수십년 후퇴시켰다면서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공습에도 이란의 핵시설이 입은 피해는 제한적이었다는 CNN 등 미국 언론 보도에 이어 나왔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가 파괴되지 않았고 원심분리기 등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라며 “미국의 공습은 핵 프로그램을 최대 몇 달 정도 지연시켰을 뿐”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공습으로 핵시설 입구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하 구조물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했다.
NYT는 이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의 피해는 지상 구조물에 집중됐고,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우라늄 금속화 설비나 전력 인프라 등은 손상된 수준”이라며 “공습으로 인해 지연된 핵개발 기간은 최대 6개월 미만”이라고 전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