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한돌별곡

미국의 이란 공격은 실패(?)

by 신윤수

미국 CNN방송을 보면서 의문이 생긴 게 이것이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과연 효과적으로 핵무기를 제거했는지다.


이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제거(obliterate)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위성사진을 보면 겉모습만 변한데 그친 것 같다.


마침내 국내 신문에 이에 대한 기사가 났다. ‘이란 핵심 핵시설은 그대로’라고---


그런데 미국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을 강제적으로 중지시켰다. 강제적으로 평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미국, 이란, 이스라엘 간에 약속 대련식으로 몇 번 서로 공격하다가 그대로 그친 것이다.


이란은 실제로는 핵물질을 딴 장소에 옮겨 놓고 평화 주문에 응한 것이 아닌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또 어떤 사달이 있을지 모르겠다.


트럼프는 핵무기가 있다면 다시 공격한다지만?

---------------------


미 DIA “이란 핵심 핵시설 그대로” 트럼프 “재건 땐 다시 공격”

[출처:중앙일보, 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모두 발언 중 취재진의 이같은 질문에 “물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이란 내 핵시설 3곳 타격 작전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수십년 후퇴시켰다면서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공습에도 이란의 핵시설이 입은 피해는 제한적이었다는 CNN 등 미국 언론 보도에 이어 나왔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가 파괴되지 않았고 원심분리기 등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라며 “미국의 공습은 핵 프로그램을 최대 몇 달 정도 지연시켰을 뿐”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공습으로 핵시설 입구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하 구조물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했다.


NYT는 이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의 피해는 지상 구조물에 집중됐고,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우라늄 금속화 설비나 전력 인프라 등은 손상된 수준”이라며 “공습으로 인해 지연된 핵개발 기간은 최대 6개월 미만”이라고 전했다.


(이하 생략)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토(NATO) 불참 결정은 이해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