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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에 휩싸인 돌덩이를 당신에게 던져보지만
당신은 그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듯이 타들어가지도 않았죠
정녕 그 돌덩이를 만든 것이 당신이라면 타버리라고 던진 돌마저
당신은 그토록 받아주지 않았죠
화염과 돌은 나 스스로 만든 거라던 당신의 냉대에
나 스스로를 태워버렸죠
겉껍질이 타고 난 속의 허상이 말해주네요
당신은 내 것이 아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