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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윤식 Jul 30. 2015

왜 iPhone이어야 하는가?

(부제 : First Think, Then Different)

1편. iPhone은 복소수다.


아래의 표현방법에 주목해보자.  

MP3 + iPhone

Camera + iPhone

PMP + iPhone


고등학교 때 복소수를 배운 사람은 다 알 것이다. x+yi라고 표현되는 복소수이다. x,y는 실수이고, i는 허수이다. 실수는 제곱을 하면 반드시 양수(플러스)가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제곱해서 음수인 실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곱해서 음수인 수를  i로정의한다. i * i = -1 로 정의하게 된다. i는 수(Number)의 지평을 넓혔다. 그리고 i는 e와 파이(pi)와 만나 더욱더 강력해졌다. (e^(i*pie) + 1 = 0, 박사가 사랑한 수식 중에서)


i는 실수라는 1차원 평면(x축)에서 벗어나 2차원 평면(y축, yi)을 만들어 냈다.  Computer + iPhone 은 무엇을 의미할까? 기존의 Computer도 Phone도 존재했다. 그리고 서로 다른 회사인 인텔과 모토롤라가 만들어왔던 1차원 평면이었다. 근데 애플의 잡스가 i를 들고 나왔다. 그래서 Computer + iPhone 이 된 거다. 그래서 2차원의 평면이 펼쳐지게 되었다. Computer + iPad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Mac은 iMac이 되지 못했다. 왜냐면  Mac은 태생적으로 Computer의 다른 이름이라 아직 복소수 i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Computer + MP3 + PMP + Navigation) + iPhone이 될 수 있다. Computer + i(Phone + Pad)가 될 수 도 있다.  Computer, Phone, Pad은 유리수처럼 사칙연산이 일어나는 존재가 아니라

무리수처럼 사칙연산이 사실상 곤란한 존재이다. 1+2 = 3 이 되지만 루트2 + 루트3 은 루트5가 아니라 루트2 + 루트3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Phone은 무언가로 확정적으로 Define되는 유리수가 아니라, 그 끝자리를 알 수 없는 무리수와 같은 개념(Concept)이기 때문이다.


Phone, Pod, Pad, TV, Movie, Cloud, OS, Watch, Photo, Book은 모두 원래 기존에 있던 존재(실수와 같은)였다. 근데 i를 만나서 iPhone, iPod, iPad, iTV, iMovie, iCloud, iOS, iWatch, iPhoto, iBook가

되었다.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i는 또 다른 지평을 열었다. 2와 2i는 분명히 다르다. 3과 3+3i는 분명히 다르다. i를 붙임으로 해서 Apple은 Phone의 지평을 넓히고 정의(Definition)을 바꿨다.


그게 i의 힘이다. 그게 바로 복소수의 힘이다. iPhone이 왜 IPhone이 아닌 이유는 바로 an imaginary number (허수)에 있다. imaginary 의 i가 Jobs가 우리에게 붙여준 이름이다. 상상만으로 가능한 수(imaginary)를 우리 손에 들리게 했다. 바로 iPhone으로 iPad로 말이다. 그래서 말하지 않았던가.. Think Different 즉 다르게 생각하라. 또 다르게 말하면 상상(imagine)하라는 말이다. 그 상상(i)이 iPhone을 존재케 했다. 그게 iPhone인 첫번째 이유인것이다.


2편. iPhone은 내(i)가 주어이다.

 

좀더 다른 얘기를 해야겠다. 이미 고인이 되신 잡스를 잠시 소환해서 상상해보자. 잡스는 청바지에 검은터틀넥을 입고 와서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iPhone을 소개한다. 한편 우리의 삼성은 정장을 말쑥하게 빼입고 와서 탁자가 놓여진 연단에서 Galaxy를 소개한다.


잡스가 미쳤다고 청바지에 검정 터틀넥을 입고 발표를 할까? 누군가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건 고도의 전략이다. 잡스는 이 세상의 수많은 나(i)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컴퓨터를 잘 다루고 첨단기술(QHD, 아몰레드, 4K, 64비트 등)을 잘 아는 전문가(expert)가 아니라 청바지 입고 터틀넥 입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표한 나(i)를 상징한다. 그래서 i를 더 돋으라지게 보이기 위해서 짙은 색 계열의 바지와 터틀넥을 입었고 i에서 머리를 상징한 점(잡스 머리)을 돋보이기에 만든다. 심지어 포즈도

대부분 CEO들은 정장을 입고 팔짱을 끼는 포즈를 취하는데 잡스는 검은 터틀넥을 입고 턱을 잡은 모습으로 자신의 머리를 강조하는 포즈를 취한다.


다시 돌아가서 살펴보자. Galaxy, G3, Z3, Vega 등 모든 스마트폰은 주어이다. 명사를 강조하거나 처음에 쓸 때 대문자로 쓴다. 즉 애플을 제외한 타 제조사는 그 제품이 중요하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강조한다.그래서 기술력을 과시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Galaxy has a great display. 뭐 이런 식이다. 제품이 실제 주인공이다.


하지만 iPhone은 겉보기엔 Phone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Phone은 주어가 되지 않고 목적어이다. 여기서 주어는 당연 i(나)이다. 그래서 iPhone은 내(i)가 Phone으로 뭘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Phone은 목적어이고 i가 주인공이다. 그래서 myPhone이 아니라 iPhone인거다.


그래서 디스플레이는 ips도 아니고 QHD도 아니고 레티나(망막)이고 보안도 security이런게 아니고 touch ID인 거다. 다른 회사처럼 울트라 씬, 울트라 라이트가 아니라 그냥 Air(공기)이다. 기술을 아무리 설명해봐야 사람들에게 각인되지 않는다. 그냥 Air라고 말한다.


잡스(i)가 나와서 Phone을 보여주고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Phone을 설명하지만 그건 내(i)가 Phone으로 뭘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아이폰 광고를 봐라 죄다 그런 식이다. 여행작가가 아이패드 들고 다니면서 사진 찍고 글 올린다. 절대 기술을 자랑하지 않는다. 딸이 집들이 할때 친정엄마에게 Facetime으로 전화해서 조리법에 대해 물어본다. 뭐 죄다 그런 식이다.


잡스는 기술이 중요하지만 사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았다. 그래서 iPhone인거다. 잡스는 작은 디스플레이를 고집하지 않았다. 다만 i가 더 많은 경험을 하기엔 Phone의 화면이 아직 커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우린 잡스의 신화를 만들고 거기에 무시무시한 교조주의를 덧입혔다. 그래 놓고 잡스의 유훈이 버려졌다고 말한다. 그건 잡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가 말한 워딩(Wording)을 곧이곧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iPhone은 myPhone도 아니다. 컴터에 암것도 모르는 나(i)같은 사람들이 Phone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그래서 케이블을 컴퓨터에 꽂으면 자동으로 iTunes에 연결되고 자동으로 사진정리(iPhoto), 음악정리를 해준다. 그것도 삼성(Samsung, Three Stars)가 만든 닿을 수도 없는 은하계(Galaxy)가 아니라

손에 잡을 수 있는 사과(Apple)에서 만든 iPhone이다.


베어물은 애플은 i가 숨겨져 있다. 내가 사과를 베어물 듯에 Phone으로 할 수 있는 내가 주어이고 주인공이다. iPhone은 그 베어문다는 동사가 빠져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동사를 우리의 스티브 잡스가 설명해준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우리에게 myPhone이 아니라 iPhone을 발표하고 우리는 기꺼이 그 iPhone을 베어 문다.


3편. iPhone은 i(Soft)+Phone(Hard)이다.


마지막 주제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고, 언론에서도 그 의미만 대략적으로 설명했는데 여기서는 종합적으로 한 번 얘기하자.  잡스는 젊은 시절에 인도에 다녀온다. 그리고 선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영적인(Software)에 관심이 많았다.


Apple 2를 만들 때에도 워즈니악에게 이런 저런 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하였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이 거의 없다고 한다.

다시 한번 iPhone으로 돌아가보자. Phone의 주요 기능이 무엇일까? 전화를 받고 거는 기능이다. 하지만 Phone은 하드웨어로서 기능만으로 남아있을 당시 삼성과 LG 같은 기업은 작은 폰을 만들고, 화면이 큰 폰도 만들고, TV를 쉽게 볼 수 있는 가로보기 폰도 만들었다.


하지만 그 폰에 i(소프트웨어)를 붙일 생각을 못했다. 왜냐면 Phone은 하드웨어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면 되었습니다. 그 시절 당시 CPU의 가장 큰 광고가 무엇이었나? 부동소수점 몇 째자리까지 계산하는 능력이었다. 그만큼 하드웨어로서의 성능이 중요시 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iPhone은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뒤흔들게 된다. 중요한 건 폰 화면의 크기, 가로보기, 터치폰과 같은 기능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Phone으로 사진찍기, 음악듣기와 같은 기능은 사실상 부가적인 것이었다.


iPhone은 Phone(아담)이라는 객체에 스티브잡스가 i(생기)를 불어 넣어 준 것이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iPhone에게 창세기적 과제를 준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과업을 던진다.  그래서 iPhone은 다른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iPhoto, iPod, iMovie와 같이 이름을 지어주고 앱스토어(에덴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주었다.  아직까지 잡스가 만든 그 생태계는 적절한 통제속에서 타락하지 않고 잘 운영되고 있다.


10~20년 전 기억이 나는가? 컴퓨터세탁, 마이콤 전기밥솥, 카오스 세탁기 등.. 그 시절에는 사람이 감으로 하던 일에 마이크로칩(8비트)을 이용해서 제어를 하기 시작했다. 그게 유행이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다가 하드웨어가 급속도록 발전하기 시작한다. 기술의 발전속도가 한계체감했을 때 스티브 잡스가 i(소프트웨어)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Phone에 생기(i)를 불어넣었다.


이 네러티브는 토이스토리에 그대로 적용된다. Toy에게 i(생기)를 넣자 토이들이 모험도 하고 사랑도 한다. 그게 스티브 잡스가 생각했던 i이다.  Phone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Phone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에리히 프롬이 소유(Haben)가 아니라 존재(Sein)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Phone으로 오락하고 사진찍고 음악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iPhone으로 가족사진 찍어서 facebook 에 올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타인에게 알려주고, 트위터에 자신의 생각을 개진하는 행위가 바로 iPhone의 Sein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에게 iPhone을 선물로 줬습니다.


곁가지 1. Over the Rainbow & Here

(부제: 외계인 로봇과 베어문 사과)


1편. 외계인 로봇과 베어문 사과


구글의 뜻을 알고 있는가? 10의 100제곱을 뜻하는 구골(googol)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럼 이런 무지막지하게 큰 수를 우리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천문학적인 수라고들 부른다. 구글(천문학적 수)가 만든 안드로이드에 대해 얘기해보자. 안드로이드(Android)는 인간을 닮은 로봇이라고 한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의 심볼은 로봇이다. 근데 사실은 그 의미가 안드로메다(Andromeda) 은하계에 사는 생명체가 바로 안드로이드다.


구글이 지향하는 대척점은 여기에 있다.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외계인 로봇이다. 어느 날 별에서 온 외계인 로봇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안드로이드를 쥐어 주었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 사실은 그 안드로이드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가 삼성과 LG(금성)이다. 삼성의 심볼인 samsung에 타원형이 그려져 있다. 무얼 연상이 되는가? 빙고!!!


바로 은하계의 모습이다. 그 은하계는 영어로 무엇이라 하는가? 빙고!!! 바로 갤럭시라고 한다. 팬택이 만든 첫 스마트폰 이름은 무엇일까? 하늘(SKY)에서 가장 빛나는 별 시리우스이다. 지금 가장 주력으로 나가는 목델은 베가(VEGA, 직녀성)이다. LG의 스마트폰 옵티머스는 누구였나? 바로 외계인 로봇 이름이 아니었나? 그리고 최근엔 G 시리지로 통일했다. LG의 G, Galaxy의 G를 대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삼성, LG, 팬택으로 대표되는 국내 3사는 모두 은하계에서 온 외계인 로봇 군단이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의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따르는 신도인 셈이다. 외계인 로봇은 지구를 침공하러 온 침략자가 아니라 지구인들에게 재미있는 물건을 쥐어주고 놀자(Play)고 부추긴다. 그래서 Google Play라는 앱스토어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OS의 판올림을 놀면서 먹으라고 과자이름으로 지었다. 프로요, 진저브래드, 킷켓, 컵케이크로 지었다.


구글의 세계관은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에 있는 딴 세계인 외계에서 온 세계관이다. 그리고 외계인 로봇인 안드로이드는 지구인에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그래서 가장 쉬운 커뮤니케이션인 놀이(Google Play)를 통해서 소통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가장 충실한 외계인 로봇 제조사인 국내 3사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한 듯 보인다.


저 무지개 너머에서 온 외계인 로봇이 얘기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자기네 로봇의 성능이 아닐까? 얼마나 크고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얊은지 자랑한다. 그러다가 이제는 인간을 이해할려고 노력 중이다. 앞으로 외계인 로봇이 어떤 변신을 할 지 궁금하다.

저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의 외계인 로봇을 얘기 했으니 이제는 여기(Here)에 살고 있는 베어문 사과(Apple)에 대해 얘기해 볼 차례이다.


2편.  베어문 사과와 외계인 로봇, 그리고 창문


1편에서는 외계인 로봇 활약상을 어느 정도 설명했다. 철학적으로 얘기하면 은하계에서 지구로 오는 여정인 것이다.

베어문 사과(Apple)은 저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Here)에서 일어나는 우리네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스티브 잡스가 또 등장한다. Phone을 하나 들고 나와서 소개한다. 그리고 iPhone이라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왜 iPhone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3편에 걸쳐 얘기해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자. 그리고 iPhone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iOS라고 이름 짓는다.


무슨 이야기 일까? 구글은 전혀 차원이 다른 세계를 소개하였다. 하지만 애플은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Phone, Pad, Pod를 OS를 결합해서 그냥 iPhone이라고 부를 뿐이다. 어제까지 내가 쓰던 전화기가 그냥 iPhone으로 다르게 불릴 뿐이다.


그래서 iPhone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큰지 얼마나 얊은지에 대해서 간략 설명하고 iPhone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여기서 지금 무엇을 내가(i) 전화기(Phone)으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김춘수의 꽃에서

내가(i) 그의 이름(Phone)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iPhone)이 되었다.


근데 왜 하필 애플은 베어문 사과일까? 스티브 잡스가 천재 수학자 튜닝을 좋아해서 베어문 표식을 했다고 하는 풍문이 있지만 잡스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난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그냥 완전한 사과라면 인간의 어떠한 손길이 닿지 않았다는 객체로 존재할 뿐이다. 하지만 베어문 흔적은 사람이 사과를 집어들었고 두 이빨로 사과를 아삭하고 베어 물었다는 표식이다.

거기에 사과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의 상징이다. 그 사과는 외계에서 온 로봇과는 완전 다르다. 지금 내가 팔을 닿아서 만질 수 있는 존재이고 베어물 수 있는 음식인 것이다. 누구나 알 수 있고 누구나 베어물 수 있는 과일의 상징...애플

애플은 iPhone을 통해 우리에게 얘기한다. 베어물라고 그리고 지금 여기서 자신을 집어 들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 주변에 있는 시장(App Store)에서 앱을 살라고 한다.

외계인 로봇과 애플은 그렇게 서로 다르면서 점점 닮아지고 있다. 로봇은 놀라(Google Play)하고 애플은 사라(App Store)고 한다. 로봇은 사람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애플은 사람에게 들려졌다가 로봇에게 건네졌다.


그런데 우리의 창문(Windows)은 그 너머에서 외계인 로봇과 베어문 애플을 힐끔 쳐다보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아직 찾지 못한 듯하다. 창문의 전략이 무엇인지 사못 궁금하다. 듣보잡 창문은 두 세계관의 충돌에서 제갈량의 천하삼분계를 제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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