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이름에게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조용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얼마나 추웠을까요. 또, 추울까요.
답답하고, 원통하고, 허망하고, 한스럽고.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단어로도 담아내지 못할 감정이겠죠.
방관자일 수밖에 없었던 사람은 죄스러운 눈물만 고개 숙여 흘립니다.
어떤 비유도,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들도 순수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저, 당신들이 간절했던 삶을 허투루 살지 않겠습니다.
오늘보다 아름다운, 바른 내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반드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