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팔지점장으로 근무할 때, 서남아총괄장께서 매년 ‘Open Mind Workshop’을 열었습니다.
말 그대로 탁 터놓고 얘기하는 자리였죠.
직원들이 하고 싶은 말을 익명으로 적어 제출하면, 중요한 사안은 총괄장이 직접 답변했습니다. 덕분에 조직 내부의 고민이 드러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팀워크가 강화되었습니다.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 시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으로 공세를 펼치면, 매출과 손익 압박이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특히 적자로 힘들었던 해, 저는 올해는 워크숍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호텔에서 하니 비용 때문에 쉽지 않겠다 생각했었는데 총괄장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해야 합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 멈추지 않는 것이 리더의 용기라는 것을.
HBR에서도 용기 있는 리더의 행동을 이렇게 말합니다.
1. 이야기를 다시 쓴다. 혼란 속에서 의미를 찾고, 주도권을 쥔다.
2. 실력으로 자신감을 만든다. 철저한 준비가 과감한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3. 작은 한 걸음을 뗀다. 완벽한 계획 없이도 실행을 시작한다.
4. 함께한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의 지지와 피드백을 활용한다.
5. 차분함을 유지한다. 루틴과 관점 전환으로 두려움을 조절한다.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속에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것이 바로 리더를 리더답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진짜 리더십은 상황이 좋을 때가 아니라, 모두가 멈추려 할 때 발휘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해야 한다."
By 행복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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