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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창선 Dec 07. 2017

<삶은 사랑이며 싸움이다> 후기들

소중한 후기들에 감사드리며


저의 인문학 신간 <삶은 사람이며 싸움이다>(사우)을 읽고 후기를 올려주는 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분이 남기신 내용 소개합니다. 작가로서 자신의 글이 독자에 의해 이렇게 공감을 얻는 것은 너무도 소중한 일입니다.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요즘 나오는 책들은 깊이가 없는 느낌, 뭔가를 사색케하는 힘이 없는 책들, 1회성 홍보나 다름없는 눈요기용책들이 많아 심한 갈증을 느끼던 차. 예상치못한 책 한권이 나를 며칠째 흔들고 있다. 

몇년 전 한참 치열하게 나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사색할때 그 때로 돌아가라고 조용히 말을 건네온다. 심장이 뛸 정도로 넘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들이라 한장 한장 읽혀져가는게 아까울 정도. 외적인 것에만 충실한 삶에 다시 돌아와 고요히 깊은 내면의 소리를 듣게 도움을 주는 책.” (트위터 ID @latrapa1934 님)


“전작에 비해 훨씬 잘 읽히네요. 서문부터 뭔가 울림이 있고요..중세의 수도사들이 어두운 지하 밀실에 앉아 한자한자 써내려 갔다던.. 그런 절실한 메시지가  전해져 옵니다. 

잘 읽히지만..천천히 호흡을 고르고 읽고 싶은 책이네요. 잘 읽힌다는 의미가 가볍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깊은 공감에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페이스북 소**님)


““세상은 그대로인데 변덕스러운 것은 나의 마음이다. 지난 밤 그렇게 절망스러웠던 세상의 색깔이 다음 날 아침이면 환해 보이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그제 산 유창선의 <삶은 사람이며 싸움이다>를 출근길에 읽다가 이 대목에서 팍 꽂혔다. 세상은 잔인하지도 따뜻하지도 않다. 그저 늘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사는 게 힘들 때마다 이 구절을 생각해야겠다.” (페이스북 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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