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공부] #4 파이프라인 산책 1~5
지식형 파이프라인
들어가는 글: 오늘은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들을 적어봤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살펴보시죠 :-)
어떤 파이프라인들이 있을까?
새로운 내용은 아니구요, 앞서 말씀드렸던 파이프라인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1) 월급 이외의 소득일것
2) 내 노력을 조금씩 줄일 수 있을 것 (or 영향력을 넓힐 것)
3) 수입을 다변화할 것
4) 완전한 파이프라인은 없다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1. 강의, 교육
가장 좋은 것은 전문성을 활용한 강의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집합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도 있지요. 유료 강의도 좋고 무료 강의도 좋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 강의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잡아보세요.
세부 내용
- 온라인 강의 / 오프라인 강의
- 사내 강의 / 사외 강의
- 무료 강의 / 유료 강의
2. 기고, 블로그
강의와 유사합니다. 기고는 잡지, 신문과 같은 어떤 매체에 연재를 하는 것이고 블로그는 본인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것이죠. 블로그가 무신 파이프라인이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잘만하면 다른 파이프라인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세부 내용
- 잡지 기고, 신문 기고
- 블로그, 여기 브런치?
특징:
1) 그 자체로 파이프라인라기보다는 다른 파이프라인과의 보조적인 효과 기대
2) 기고의 좋은 점은 특정 분량(예, 15페이지)에 맞춰 글을 써볼 수 있다는 것
3) 블로그의 좋은 점은 돈이 안들고 내맘대로 실험해볼 수 있다는 것
- 단, 왜 독자가 없지? 이렇게 고민하는 말것. 말그대로 보조적인 파이프라인
3. 집필
진입 장벽이 높고 그 자체로 강력한 파이프라인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만약 집필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잡으시고 1년만 눈 딱감고 도전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해서 현재 3권의 집필서를 냈고 올해도 4호가 나올 예정입니다. 한번 출판의 산고(?)를 느껴보면 힘들어도 계속하게 됩니다.
파이프라인으로 효과가 좋으냐? 사실 금액적으로는 크지 않으나 본인의 브랜드를 넓히는데는 이것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ooo 저자님"이 되는 것이니까요.
특징:
1) 개인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강력한 파이프라인
2) 힘들지만 보람되고 한번 책을 내면 계속 하게 됨 (이것이 파이프라인의 속성..)
3) 노력대비 성능이 안나온다고 고민하지 말것
4. 번역
집필이 본인의 힘으로 끝까지 이뤄내는 성취감이 있다면 번역의 기회는 내가 어떤 (조건)이 되었을 때 제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원서를 번역한다면 사실 영어 실력보다 국어 실력(?)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제 경우 1호 집필을 통해서 번역을 제안받았고 현재까지 5권의 번역서를 출간했습니다.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을 번역하다보니 원서가 최신 버전이 아니면 원서의 예제를 모두 최신버전으로 바꿔줘야 하는 수고(?)가 생기더라구요.
특징:
1) 자체로 진입장벽이 있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님
2) 어떤 조건? 자격? 이 되면 제안을 받는 경우가 많음
3) 집필과는 또다른 좋은 파이프라인. 기회가 온다면 꼭 잡을 것 (단, 두꺼운 책은 잘 생각해보시고...)
5. 유튜브 채널
사실 이것은 저도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같은 전문 분야로는 구독자를 모으거나 광고 수입을 일으키키 쉽지 않다.
따라서 이것도 기고나 블로그처럼 보조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시고 만약 힘이 든다면 파이프라인 관점에서 굳이 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모두 해야 하나?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파이프라인>을 읽으면서 내용은 좋은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 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경험하면서 적은 것 뿐입니다.
더 많은 사례, 더 좋은 파이프라인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제가 노트에 적어놓은 것이 15개정도 되는데요
나머지도 차근차근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