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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51번째]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들어가는 글: 얼마전에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라는 흥미로운 책을 읽어서 소개합니다. 


1. 책소개 



2009년에 나온 책으로 기본적인 생각은 <시크릿>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저에게 와닿았어요 :-) 무려 24쇄네요 ㄷㄷㄷ 


저자에 따르면 

"당신의 책은 <시크릿>과 어떻게 다른가요? 

- 똑같은 지식을 다른 관점에서 본 것이라는 점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261p)" 


1권의 목차는 

1. 가능태 모델 (Space of variations) 

2. 펜듈럼 

3. 성공의 물결 

4. 균형 

5. 유도전이 

6. 가능태 흐름 

입니다. 


2. 변화 공간 


영어로 Space of variations라고 병기해놓았는데 역자가 (가능태 공간)이라는 용어를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심을 했을 것 같아요. 제가 역자라도 그랬을 거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능태 공간)는 너무도 어려운 단어이고.. 책을 읽어본 독자로서 (변화 공간) 정도가 적절한 번역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가능태 공간)이 훨씬더 있어 보이네요. 


네.. 한마디로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공간입니다. 실재 유무는 책에서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선택한다'는 표현을 빌어서 말하고자 했던 것을 내가 아주 구체적으로 자세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어떻게 선택하는지도 말이다(19p)" 


참 어려운 말입니다. 그런데 1권을 다 읽고 나니.. 


나의 인생은 현재 A라는 지점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가능성에 의해 B, C, D로 분화할 수 있고 

다시 그것은 각각의 원인에 의해 E, F, G, H 등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아주 당연한 얘기인데, 


그것이 이미 원인과 결과의 인과 고리에 의해 정해져있고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볼 수도 있겠구나 @.@ 

이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말하면서도 무슨 얘기인지.. 


3. 가능태 


앗 가능태..라는 것이 철학 용어였군요!! [1]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현실태와 대립하여 현실태로 될 가능성이 있는 가능적(可能的) 존재를 가리킨다(예를 들면, 나무의 가능태는 種子이고 현실태는 성장한 나무이다).


그렇다면 가능태 공간이라는 말도 인정합니다 ^_^ 


"무한한 가능태야말로 우리 우주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속성이다(27p)" 


4. 선택 


이 말은 너무도 쉬운 말이지만 다시 생각해봐야 할 말 같아요. 

"사람은 정확히 자신이 선택한 것을 얻는다(35p)"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뭔가를 생각할 때 당신은 사념 에너지를 가능태 공간 속으로 방사하는 것이다. 변조된 에너지는 특정 섹터에 작용하고, 이 상호작용이 그에 상응하는 변화를 당신의 삶에 가져온다(37p)" 


5. 펜듈럼 


이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였는데, 가능태 공간이 내 인생의 무한한 가능성의 정보를 담고 있다면 펜듈럼은 그것을 왜곡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을 의미합니다. 역시나 실재 유무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펜듈럼이라는 것이 있으며 그것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조언합니다. 


"펜듈럼의 목표는 오로지 최대한 많은 지지자를 얻는 것이다(57p)" 


6. 성공의 물결 


"당신이 얻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갖고 싶은 것을 생각하라. 그러면 그것을 갖게 될 것이다.(94p)" 


"모든 긍정적인 것을 당신의 삶 속으로 가져오라(98p)" 


"나쁜 소식에는 문을 닫고 좋은 소식에 마음을 열라(100p)" 

단연코 나쁜 소식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마음을 어지럽혀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거 같아요. 


여기까지가 100페이지인데.. 거의 1권의 모든 내용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이후에는 비슷한 내용을 반복합니다. 그래도 내용이 좋아요 ^_^ 


7. 그외 마음에 드는 문장들 


"각자는 자신만의 생각으로써 자신의 현실을 만들고 있다(183p)"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저 배척해버릴 수도 없는 일이다(212p)" 


"우리는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가장 간단한 해법을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231p)" 


"일이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놔두라(233p)" 


8. 귀여운 문장들 


이 책은 이 책의 한계점에 대해 솔직히 고백합니다. 


"이 책은 불합리하고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투성이다(243p)" 


"세상에는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너무나 많다(245p)"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터무니없게 느껴졌다(19p)" 


"또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둘러대려 한다고 생각하고 실망하여 책을 집어던지지는 마시라(24p)" 


9. 트랜서핑은 중요하지 않다 


어제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구매했고 내일부터 읽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권으로 넘어가기 위해 첫번째 독후감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이해한 바로는 

1)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라는 단어는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2)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가능태 공간(혹은 변화 공간)과 펜듈럼이다. 

3)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잘 활용할 때 (성공의 물결)이 일어난다. 

4) 이 책은 그 근거를 따진 후에 사용한다기보다는 먼저 그 핵심용어들(가능태 공간, 펜듈럼, 성공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생활에 적용해본 후에 그 말을 계속 따를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여러분께도 일독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11.14


참고 문헌

[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yunseongmin&logNo=80000380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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